[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1 Guest Auth Key: ae00179a3e44bb544d49ba6974935d36 날 짜 (Date): 2011년 11월 04일 (금) 오후 09시 59분 15초 제 목(Title): [센]나꼼수 27회는 왜 뜸들이나? 올라오는 기사들을 보면 한나라당은 슬슬 FTA 강행처리를 준비중인 듯. 얘들이 강행을 미루면서 눈치보는건 오직 내년 총선때문이야. 여론조사해보니까 강행해도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 같고. 일전에 나꼼수는 곽노현사건에 대한 여론의 흐름을 바꾼 적이 있어(그게 맞는 말이냐 개소리냐는 일단 차치하고). 이번에도 이빨만 잘 세우면 FTA에 대한 여론의 흐름을 형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뭘 그리 편집할게 많길래 이리 뜸을 들이는 걸까? 한나라닭이 FTA강행처리한 후에 방송이 나온다면 의미가 없는거잖아. 트윗에서 노회찬의 발언으로 판단해보면 나꼼수 녹음은 대략 3시간 좀 넘게 진행된 듯(이제 시작한다, 방금 끝났다는 말을 트윗에 남김). 정치권에서 야인으로 전락한 유시민, 심상정, 노회찬 세명을 초대했다고 떨거지모임이라고 했다는데ㅋ, 실제로 이들을 초대한건 FTA에 대한 이야기를 좀 심층적으로 해보기 위해서가 아니었을까 싶다. 정봉주는 스스로 FTA는 잘 모른다고 했고, 주진우도 국제외교쪽은 자기 전공이 아니라 전문적인 이야기를 하긴 어려울테고 김어준도 막상 공부해보니 부족한게 많이 느껴졌다지. 물론 저 떨거지(??) 세 사람이 과연 전문성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음. 여튼 노회찬이 만족했다는 멘트를 남겼으니 분위기나 내용은 좋았을 것 같은데 왜 뜸을 들이는지 궁금함. 개인적으로는 FTA는 정치적으로 찝찝해서 안했으면 좋겠다 정도. 변화와 개혁을 그토록 싫어하는 한나라당이 큰 파장을 몰고올 저런 정책의 강행처리를 고집하는게 너무나 이상하고, 현재 MB가 벌인 정책 중에 성공한게 거의 없다시피 하고(전봇대 뽑기와 같은 다소 사소한 성공은 있지만). 결론은 결국 이거야. '닥치고 올려!'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