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oldguy) **ikid Guest Auth Key: 230f1d0ede5010e5aaee326363797d71 날 짜 (Date): 2011년 10월 28일 (금) 오후 01시 50분 02초 제 목(Title): 안철수 대권전략 서울시장선거에서 승리하였으나 대권을 못 잡으면 별 효과가 없는 것이고 현재로선 박근혜 대 안철수가 가장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로 보인다. 문재인은 아직 파괴력을 못 보여주고 있고 민주당이 지원할지도 미지수고 기본적으로 친노인사들이 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못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 안철수의 성격으로 볼 때 안철수는 적극적으로 국회의원이나 정당활동에 나서지 않을 것이다. 이 사람은 냉정 철두철미 내성적인 한마디로 A형 스타일인데 조직력과 자금력, 친화력이 필요한 이런 활동에 나서서 괜히 손해보는 짓을 할 정도로 어리석지 않다. 기본적으로 박근혜와 비슷한 전략을 쓰고 있는 것이다. 발언을 자제하면서 주변에서 도움을 절규할 때 한번 쓱 등장해서 주가를 높히는 스타일이지. 박근혜가 박통의 향수에 먹고 산다면 안철수는 기존 정당정치의 혐오감에 기반하고 있다. 따라서 안철수가 민주당이나 신당창당을 서두른다면 스스로 존립기반을 허무는 것이지. 안철수입장에선 박근혜가 대세로 다시 등장하고 명박이가 실정으로 국민들 분노가 들 끓어 대안을 찾는 무리들이 안철수에게 달려들때까지 조용히 기다릴 것이다. 이런 상황이 오지않는다면 정치에 관심없다거나 문재인등 다른 후보에게 양보할 것이다. 안철수의 약점은 쉽게 깨질수 있는 깨끗한 이미지, 여성적인 말투, 카리스마 부족, 조직부족, 사교적으로보이지 않는 태도등이고 박근혜는 여자라는 점이 지지층이 보수 노년층에 큰 장애가 될 수 있다. 선거가 점점 탈 지역화 탈 이념화 돼가고 있지만 그 영향력이 작지 않으므로 안철수가 필승하기 위해선 다음의 전략이 필요하다. 안철수는 서울 PK 지역에선 일단 유리하나 TK와 호남에선 어려울수 있다. 민주당이 호남에서 안철수로 단일화 해줘야 하는데 정당존립의 문제로 쉬운일이 아니다. 만약 신당을 만들어 민주당과 따로 후보를 낸다면 조국이 걱정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되는 것이고 이점을 한나라당이 계속 공격할 것이다. 범야권에선 이문제를 최우선으로 고민해야된다. 노무현이 실패한 것도 이 문제를 해결못했기 때문이다. 야권에선 MB와 한나라당의 실정과 친부자정책을 집중 까발려야하고 (나꼼수처럼) 네거티브도 지속적으로 가야한다. 안철수는 이념과 무관하게 중산층과 젊은 세대에 희망을 줄수 獵� 메시지를 계속 줘야한다. 중소기업에 촛점을 맞춘 안철수 논리에 나는 동의한다. 중소기업이나 중산층 육성이 양극화나 취업률문제등을 해결하는 좋은 방법이될것이다. 이때 한나라당에선 색깔논쟁을 일으킨덴데 안철수는 북한 세습정권에 대해 상식과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비판을 해야 좋다. 통일을 지향하는 것과 반독재를 하는 것이 상충하는것이 아니다. 이로서 한나라당 골수 지지자 20% 제외한 부동층을 쉽게 자기표를 끌어올 수 있다. 그리고 토론에서 박근혜에 대비되는 카리스마와 논리를 갖출필요가 있다. 범야권에선 각 정당별 후보자경선으로 붐을 만들고 마지막에 통일 후보를 만드는 흥행을 일으켜야한다. 이 흥행을 어떻게 일으키느냐가 사실 관건이지. 그러기 위해선 문재인도 강력한 후보로 성장해야한다. 문재인과 안철수 둘의 아름다운 단일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해야한다. 야권이 필승하기 위해선 우선 박근혜가 후보가 되도록 협조?해야한다. 박근혜 유신의 딸로서 육영재단등 파보면 이상한 것 많을 거다. 발끈하는 성격으로 티비토론에서 불리하다. 대선에 가까울때 나꼼수 같은 네거티브전으로 MB와 박근혜를 맹공해야한다. 유신공주가 서민들의 편이 될수 없고 한가정도 제대로 단속못하는 (동생들과 불화) 한가정도 이루지 못하는 여자! 가 대통령이 어떻게 된단 말인가 이런 논리로... 의외로 이런 논리 노땅들한테 잘 먹힌다. 나경원도 딸가진 엄마라고 빅엿을 박근혜한테 자꾸 먹였지. MB비리도 자꾸 나오고 박원순은 광장을 개방해 반 MB 촛불집회가 다시 일어나게 할수있겠지 . 그러면서 시민을 위하는 빠른 정책을 보여서 안철수도좋게 보게 만들필요가 있겠다. 사실 최악의 경우 박근혜가 되도 여자가 대통령되는 것 자체도 의미가있다고 본다. 누가 돼도 MB보단 낫겠지? 뭐 이런 계산 안철수 다하고 있다. 종이에다 온갖 시나리오 그리며 연구중이라는 100원 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