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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1
Guest Auth Key: abe0956c62be2197104dd0e91341cbe0
날 짜 (Date): 2011년 10월 26일 (수) 오후 11시 42분 55초
제 목(Title): [센] 선거의 여왕.


 박근혜는 별로 손해볼 것이 없을 것임. 어차피 수도권에서는 영향력이 별로 

크지 않다는 걸 본인도 아는데다 나경원과 사이도 별로 안좋았지. 자타공인 

서울에서 낯짝마담으로 할만큼 했다고 생각하고 있고 나경원 떨어져도 

심정적으로 전혀 아쉽지 않고.


반면 영남쪽은 꽤 열심히 돌아다녔는데,  선거의 여왕께서는 쉬운 승부만 

즐기시는 경향이 있고 대선전략도 영남쪽 몰표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


이 분은 어려운 데 끼어들어서 도박을 하는 승부사적 기질은 전혀 없어.

남들과 달리 아무 것도 안하고 가만히만 있어도 최소한 중간은 가는, 정말 

축복받은 정치인생이거든. 대신 뭐좀 하겠다고 움직였다가는 이미지가 확 

구려질 가능성이 높음. 그래서 좀 어렵다 싶으면 발만 살짝 담그던지 아예 

빠지던지. 노무현과 완전 180도로 반대인 사람.


따라서 박근혜는 쉽게 갈 때만 돋보인다. 대선에서 본인과 박빙 이상으로 

겨뤄줄 대항마가 나타나면 당황해서 자멸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위기관리 능력이 별로 없거든. 아니, 없다기보다는 검증되지 않았다고 

해야겠지. 그리고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많이 밀리면 후보를 사퇴하겠다고 

그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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