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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alalalala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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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Date): 2011년 10월 21일 (금) 오후 05시 22분 53초
제 목(Title): SBS 짝



지난 수요일에 방송된 SBS의 짝.

이번엔 그닥 분위기가 안 좋았던듯.

약간 여성틱한 아저씨가 성공한 것 외에는...

아무리봐도 스펙상 서로 맞는 사람이 없었던 듯.

일단 남자 스펙이 먹어줘야 하는데...

남자들 직업이나 학벌도 걍 그런 수준이었지.
(성공한 여성틱한 아저씨가 연대 나와서 성공한건가? ㅋㅋㅋ)

여자들은 33살의 노처녀 치과의사, 잘 나가는 중소기업의 외동딸

이쁜 치위생사...ㅋㅋㅋㅋ...

야들은 그래도 직업, 집안, 외모 중 한가지는 상급이걸랑.

근데...이걸 따라갈 수 있는 남자는 거의 없더란 거지.

아무래도 여자는 자신보다 나은 남자를 찾기 마련인데...

그래서 여자들은 아예 선택을 안 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던듯.

어찌보면 방송사의 실험이었을지 모르겠는데...ㅋㅋㅋㅋ

그리고 많이 배운 먹물보다는 학벌 낮은 애들이

오히려 자신의 감정에 더 충실한 듯 싶음.

아 그리고....진짜 하고 싶었던 말은....

1번 남자가 존나 불쌍하더라구.

8년동안 주말에도 쉬어본 적 없이 존나게 일하면서 살았다는 남자.

다시 말하면 8년동안 여친이 없었다는 이야기지. ㅋㅋㅋㅋㅋ

이 남자가 불쌍한게...아무래도 학벌도 걍 그렇지. 집안도 걍 그렇지.

죽도록 일해서 자기 자리에서 성공을 향해서 겨우 자리잡아가는 사람인것 
같은데..

자신은 정말 죽도록 살아왔는데...여자를 만나볼 여유도 없이.

근데..막상 본격적으로 여자를 만날려고 해보니..

이것도 산너머 산이란 걸 느꼈나봐. 

중간점검이 여러번 있었는데

단 한번도 여자에게 선택받아본 적이 없으니..

그래서 본인 스스로 데이트 신청권을 따내기 위해

죽음의 마라톤을 죽도록 뛰어서 따냈는데...

2번 여자는 눈길 한번 안 주고...ㅋㅋㅋㅋㅋ

그래서 목욕탕에서 혼자 신나게 울어제끼고 ㅋㅋㅋㅋ

팍팍한 인생이란게 느껴지더라. 

6번인가...프로 골퍼 출신은 애초에 돈 많아보여서

여자들 인기가 좋았는데...나중에 나이가 어린걸보고

여자들이 피하고..ㅋㅋㅋㅋㅋ

하여튼 이번 회는 상당히 언밸런스한 매칭이라서

흥행에 실패한 듯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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