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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1
Guest Auth Key: 30533e8f2e84cdd0a2d564477dcb3945
날 짜 (Date): 2011년 10월 12일 (수) 오후 05시 13분 59초
제 목(Title): [센] 홍줌표의 라디오스타.


 홍준표가 드디어 나는 꼼수다를 들어봤나봐. 뜨악 했을거야. 

당장 꼼수다를 어쩌지는 못하니까 '씨발 우리도 저런거 하나 만들어서 방어를 

해보자.'이렇게 상황이 진행되지 않았을까?

그런데 하필 진행자가 한 때 정몽준의 책사(策士)였던 김흥국-_-?

과연 나는 꼼수다의 방어방송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일단 나는 저 방송을 

1분도 들을 일이 없을 것 같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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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라디오스타' 첫 방송 "홍그리버드 별명은..."

- 잘하는 것 묻자 "중학생때 담배 피워.. 도박에 일가견" 고백도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고정 출연하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 '홍준표의 
라디오스타'가 12일 첫 전파를 탔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7층에서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은 소셜네트워크 기반 실시간 방송서비스 '올레온에어'에서 
생중계했다. 가수 김흥국과 김경아 전 전주MBC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된 
방송은 190여 명이 시청했다.

이날 홍 대표는 "요즘은 계절을 탈 시간도 없다"며 "나중에 정치를 그만 두면 
그 때 다시 계절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했다.

진행자가 '잘 하는 것'을 묻자 홍 대표는 "화투는 7살 때부터 치고 담배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피웠다"며 "나는 도박에는 일가견이 있던 사람"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중학생 시절 동네에서 담배내기 화투를 치면 각종 담배를 내가 
많이 땄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한다"며 김흥국의 히트곡 '59년 왕십리' 1절을 
부르기도 했다. 1절을 마친 뒤 "담배 때문에 목소리가 잘 안 나왔다"며 소리 
내어 웃었다.

방송에선 시민들이 홍 대표에게 궁금한 점을 홍 대표가 직접 대답하는 코너를 
선보였다. 한나라당에서 미리 녹음해 둔 시민 질문들을 들려주면 홍 대표가 
답변했다.

"애처가가 맞느냐"는 한 시민의 질문에는 "아내가 내게 잘하기 때문에 나도 
아내에게 잘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홍 대표는 "아내에게 하는 애정표현은 
'네 아직도 내가 좋나'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눈썹 문신을 한 뒤 생긴 별명 '홍그리버드'에 대해선 "당 대표가 된 뒤 
스트레스 때문에 눈썹이 자주 빠졌다"며 "아내의 권유로 눈썹문신을 했는데 
아직까지 어색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홍 대표는 나경원 서울시장 한나라당 후보에 대해 "참 똑똑한 
사람"이라며 "서울시정을 맡겨도 불안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어 "건국 이래 
최초로 여성 서울시장이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네티즌은 "홍 대표가 인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의 인기를 따라잡기 위해 
나선 것 같다"며 "방송에 대한 네티즌들의 평가가 어떨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예상과 달리 홍 대표가 상당히 유쾌한 사람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 트위터러는 "시청자 수가 저조한 편"이라며 "앞으로 많은 홍보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 내용이 지루하다"며 "젊은 층을 겨냥한 코너를 
만들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현장 스텝들이 카메라 촬영 각도 등을 지시하는 목소리가 
여과 없이 방송에 나가는 등 실수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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