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1 Guest Auth Key: 3728820e1bc72dfea7c8a68da81fe381 날 짜 (Date): 2011년 10월 09일 (일) 오후 10시 27분 25초 제 목(Title): [센] 나경원의 iSad 해프닝. 나경원의 반대편에 서 있는 내가 봐도 나경원 참 깝깝하다. 술처먹은 놈을 토론에 내보내고 평소에 관심도 없던 잡스는 또 왜 건드리는지. 선거에 나가는 상황 아니었으면 과연 iSad 따위의 홈페이지 간판을 걸었을까? 국쌍 3인방, 젖녀오크나 송영선도 같이 그런 퍼포먼스를 했다면 일말의 이해가능성도 있었겠지만 말야.ㅋ 그것도 모자라서 술처먹고 토론 나간 것에 대한 사과문이 또 사람들 뚜껑을 열리게 만들었다지.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110082102274100 반말에다 초딩급의 문장력도 문제지만 기본적으로 당사자가 아닌 다른 새끼가 사과를 하는 것부터가 글러 먹은거야. 한나라당 말이야, 선거를 골백번을 넘어 골천번을 해본 베테랑 집단이 저렇게 헤메는 이유가 뭘까? 저 사람들이 머리가 나쁘냐, 결코 그렇지도 않거든. 사고가 심하게 뒤틀려 있어서 그렇지 객관적인 머리는 대한민국 최고일걸.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한 가지 짐작되는건 저 친구들이 사람들(전문 용어로는 국민들)을 쉽게 생각한다는 거다. 평소에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의 비위를 맞춰본 경험이 거의 없다 보니, 평소에 대중과 소통을 할 의지도 없었고 노력도 전혀 안하다 보니, 이렇게 다급할 때 저런 삽질이 나오는 거지. 옛날 한나라당 대선 후보 이회창이 6.25 때 밥을 굶어본 적도 있다느니 수도물만 먹고 살았다느니 하면서 사람들 약을 바짝 올린 적이 있었지. 지 딴에는 힘들게 산 적도 있다는 말을 하려고 했던건데, 그게 오히려 얼마나 대중들과 유리된 삶을 살았는지를 알려주는 역할만 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