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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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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Date): 2011년 10월 08일 (토) 오후 01시 00분 02초
제 목(Title): [센] 작어 수구꼴통 멍청이 33번.


 나 참 보다보다 어이가 없어서...

>기회의 평등/출발선이 같아야 한다는 것도 무조건 지켜야 할 당위선 같은 
>건 아니지. 

왜 아니라는 건지 이해가 안됨. 상식을 깨고 싶으면 깨고 싶은 놈이 근거를 
가져와야 함.

>왜 가난한 집 자식 입장에만 포커싱을 하지? 도대체 왜 그러는 거지?  
>왜 아무도 여기에는 의문을 제기하지 않지? 

귀찮아서 한마디로 하면 사회정의의 실현 차원이지. 
이해를 못할 것 같은데 그냥 이해하지 마. 다만 이런 어리석은 질문에는 다 
모범답안이 나와 있음.

>이렇게 묻고 싶다. 인생을 열심히 살아서 많은 것을 쌓아올렸거나, 자신의 
>조상이 쌓아올린 것을 물려받은 다음에, 자신의 인생 말미에 그것을 아무 
>의미 없이 날리거나 '공공' 이라는 이름으로 다 토해내야 할 사람의 허무함 
>은 중요하지 않은가? 한미한 집안에서 태어난 애들의 허무함과 비교해서 
>그 중요성이 덜하다고 볼 수 있는가? 

공공이라는 이름으로 토해내는게 왜 허무한건지? 생각을 달리 해 보면 
자식한테 물려주는 것보다 훨 가치 있는 일인데. 
자기가 잘해서 많이 쌓았으면 자기가 누리고 가면 됨. 그걸 꼭 자기 자식한테
까지 넘겨줘야 할 이유는 없음. 돈이건 권력이건 자기가 얻은건 자기에게 
국한되어야 함.
한편으로 부를 자꾸 자식한테 대물림하지 말아야 할 사회적 이유는 많음.
그 중 하나는 부가 자꾸 대물림될 경우 양극화가 고착된다는 것.


>이봐. 그딴 것들은 옛날 사회 초년병 시절에 다 졸업했어. 우리 조금 더 
>발전된 논의를 해보자고. 니 말은 그냥 100분토론에 나와서 무뇌아들한테 
>박수 좀 받을 만한 말이긴 하지만, 단지 그뿐이야. 가진 거 없는 놈들의 
>대다수가 너같은 의견에 환호하고 박수쳐주긴 하겠지만, 단지 그뿐이라고. 

초년병시절에도 별로 고민하지 않았겠지만 설령 했더라도 사회 나와서 
많이 타락해 버린 듯. 잃을게 생기면 슬슬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진짜 자기 말대로 초년병때라도 고민을 했다면 초심으로 돌아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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