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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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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Date): 2011년 10월 01일 (토) 오후 03시 42분 57초
제 목(Title): [센] 박영선 의외로 좀 그렇네.


 토론을 제대로 다 보지는 못해서 정확한 판단인지는 모르겠지만(작어에도 

대충 내용 나왔네) 분위기가 생각보다 과격하네. 박영선도 그렇지만 솔직히 

박원순도 말하는거 좀 별로다. 왠지 남한테 호감을 좀 못주는 스타일인 듯.

박영선이 의외로 시장출마에 상당한 기대를 걸었었나봐.

한편으로 민주당 입장에서도 제 1야당의 체면이 있으니 박영선에게 지더라도 

쉽게 물러나지는 말라는 주문을 했을테고.

민주당 입장에서 겁이 나는게, 너무 쉽게 서울시장 후보를 무소속에게 양보한다면

내년 대선때에도 원외 인사(안철수/문제인 등)를 통합야당후보로 밀어줘야 되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는 거지. 선례를 만들고 싶지 않을거야.

그런데 더 중요한건 사람들이 더이상 민주당을 한나라당의 대안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거야. 실제로도 그렇고. 

그 동안 한나라당의 개삽질에 힘입어 반사이익으로 잘 처먹고 살았지?

정신차리지 않는 한 그대들에게 미래는 없어.


한편 박원순이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면 이런 토론은 결과적으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듯. 한나라당에서 조질 사안이 미리 후보단일화 토론에서 다 나와 

버렸으니 한나라당 입장에서는 김이 새 버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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