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oldguy) **ikid Guest Auth Key: f365862946ec369009f159f454052f4b 날 짜 (Date): 2011년 09월 08일 (목) 오후 09시 36분 51초 제 목(Title): 곽노현사태 유감 딴지라디오 잘 듣다 곽노현사건 얘기듣고 출연진들 어이없고 키즈 와보니 이곳도 어이없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네. 심지어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들을 잘난체 한다거나 결벽증이라고 까지 한다. 물론 검찰이 기획수사하고 조중동이 과장왜곡 하는 것 다 맞는 얘기지만 본인 입으로 상대후보에게 2억줬다면 사실상 후보매수가 되는 것이다. 몇개월뒤에 줬던 협박받았던. 이걸 어떻게 다르게 해석가능하단 말인가? 같은 잣대를 앞으로 한나라당이나 자기들 반대편에도 똑같이 너그럽게 적용할 것인가? 어린 학생들에게 이런 행동이 정당하다고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는가? 이명박이나 한나라당 추문은 희박한 근거라도 있으면 소설이라면서 까대면서 말이지. 진보가 도덕성을 지킬 필요가 없다는 얘기도 나온다. 그럼 진보의 가치가 뭔지 모르겠다. 박정희 전두환시절 민주투사들이 저항했던 것은 독재가 옳지 않기 때문이었지 독재가 경제를 못살리거나 서민들을 못살게 굴었기 때문이 아니었다. 수구 꼴통들뿐 아니라 소위 진보나 민주세력이란 측에서도 이런식의 아전인수, 이중잣대, 제식구감싸기 식의 인지부조화를 보니 어이가 없다. 이젠 솔직히 조중동 보는 수구꼴통과 그 반대편의 차이가 얼마나 클지 의문이 든다. 전과 14범이라는 이명박이 왜 대통령이 됐는가? 도덕성 상관없이 나 잘살게해주고 내편이면 용서된다는 인식때문아닌가? 곽씨 두둔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이와 얼마나 다른지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