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alalalalalal Guest Auth Key: 3ef99b0eb49dc62f8f9e960d4153c444 날 짜 (Date): 2009년 07월 10일 (금) 오후 07시 33분 20초 제 목(Title): [큰어] 학원강사 아예 막장으로 가는 길은 아닌 것 같고 학원강사가 끌리면 가봐라. 어차피 어느 직업이든 젊을 때 한방이 없으면 말년에 괴로워져. 회사 다녀봐야 낭떠러지로 달려가는 배를 타고 있는거와 같잖아. 학원강사하다가 망하면 회사 생각나는거고... 그건 자신이 어찌 길을 개척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는거지. 단지, 원글자가 학원강사에 대해 얼마나 시장조사를 하고 분위기 파악을 하고 가는지 의문이긴 해. 일단 인생에 배팅할거라면 면밀히 분석해봐. 영어강사는 어떤 출신이 주로 많은지 말이야. 내보기엔 PKS타이틀이라면 수리영역으로 가는 게 맞다고 보는데 영어강사쪽은 영어교육과나 영문과 타이틀이 먹히거든. 요즘 대학입시가 어찌 바뀌었는지도 분석해봐. 과탐 비중이 많이 줄고 수리영역이 좋은 대학가는데 핵심이 되고 있거든. 이런저런 준비를 하고 가야지. 내가 영어 문제 좀 잘 푼다고 강의도 잘 하고 강사 잘 할거라는 기대는 좀 그런거 같고.. 그리고 강사라는 게 과목만 가르치는 게 아니라 연예인 기질도 있어야 좀 성공해. 강의 듣는 중에도 지겹지 않고 마치 쇼프로 보듯이 말이야. 나두 저런 쪽으로 생각을 많이 하다가 접었는데.. ㅋㅋㅋㅋㅋ 뭐가 옳은지는 모르겠고 대기업에 길게 다니는게 낫다는 판단이 옳은지 지금 다른 길을 모색하는 게 옳은지... 어느 결정을 하든 옳게 만드는 건 결국 자신 아니겠어? 인생의 갈림길 속에서 항상 결심하는 거지. 이 선택이 좋은 선택이었다고 회상하도록 성공을 위해 달리겠다고. 학원강사가 끌리면 파트라도 하면서 그 바닥 분위기 파악하고 성공여부를 가늠해봐. 30대초반이면 뭔가 배팅을 걸어야지. 나이들수록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