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alalalalalal Guest Auth Key: 8bbc6b12bedd5048ce0fec68e26f7805 날 짜 (Date): 2011년 08월 21일 (일) 오전 11시 01분 39초 제 목(Title): 박현주 비난 기사 ㅋㅋㅋㅋㅋ 박현주가 약세장 선언을 한 이후에 미래에셋은 신용 금지를 시켰걸랑. 이후에 잠깐 주가가 큰폭으로 반등을 했고 박현주의 형편없는 예측능력이라며 비난하는 기사가 나왔는데... 기사가 나오고 몇일만에 미친 개폭락 장세를 펼치고 있으니... 이후에는 다들 깨갱하는 분위기... ------------------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시장 전망이 엇박자로 나가고 있어 신뢰도에 금이 가고 있다. 과거 박 회장은 브라질과 중국 시장에 긍정적 전망을 내놔 큰 곤혹을 치렀던 적이 있다. 18일 미래에셋증권 및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신용융자 매수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신용융자와 신규대출한도를 일괄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유는 시장의 급격한 변동성 확대로 인한 시장건전성 확보 및 고객 자산보호를 위해서였다. 신용융자 매수는 개인 투자자가 담보 없이 증권사의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거래 방식으로 증권사의 주요 수익원이다. 하지만 미래에셋증권의 이 같은 결정에는 박 회장의 "빚(신용융자)을 지고 투자 하는 것은 문제가 크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박 회장은 최근 국내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약세장이 시작됐다며 빚을 줄이면서 분산투자로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미래에셋증권은 곧바로 신용융자 중단을 밝혔다. 하지만 박 회장의 발언 이후 지난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86.56포인트(4.83%) 올랐다. 상승폭으로는 역대 3번째로 높은 수치였다. 외국인들도 이날 6604억원 순매수하며 10일 만에 국내증시로 다시 돌아와 증시 전망을 밝게 했다. 지난 17일에도 12.80포인트(0.68%)상승하며 안정을 찾아가는 분위기다. 상승장에서 신용융자를 쓰지 못하는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은 타 증권사로의 이동을 준비하고 있는 태세다. 한 미래에셋증권 고객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신용융자 중단이 고객보호 차원이라면 아예 주식거래도 중지시켜라"며 "왜 더 투기적이고 위험한 미수거래는 놔두고 신용융자만 중단하는 이유는 뭐냐"라고 항의했다. 또 다른 고객 역시 "6개월 동안 벌어놓은 수익이 3일 만에 손실로 돌아섰는데, 다시 복구하려고 해도 신용에 막혀 방법이 없다"며 하소연했다. 심지어 한 고객은 "미래에셋증권은 회장 개인의 마인드에 의해 움직이는 회사"라고까지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 역시 "신용융자 중단을 발표하는 시점이 주가가 많이 하락한 시점이라 바닥에서 매수하려는 투자자들이 많았을 텐데, 미래에셋증권이 신용융자 매수를 중단해 투자자 보호보다 오히려 피해를 준 셈이 됐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신용융자를 통한 이자수익이 주된 수익원은 아니지만, 시장 전망을 약세로 보든 강세로 보든 고객들의 선택권을 제한했다는 점에서는 문제가 있다"고 평가했다. 박 회장의 빗나간 전망은 과거에도 수차례 목격됐다. 박 회장이 전망을 밝게 봤던 브라질 시장은 현재 월드컵과 올림픽 이슈에도 불구하고 급락장세를 펼치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해 4월 미국 하버드대 강의에서 "브라질을 굉장히 위험한 나라로 보지만 브라질에는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두 배가 넘는 회사가 두개나 있다"면서 브라질 시장에 집중할 것을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8년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고,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8월 아시아 증권사로는 처음으로 브라질 중앙은행으로부터 종합증권사 설립인가를 받았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도 지난해 브라질 금융 중심지 빌딩에 900억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최근 브라질 증시는 미국과 유럽 재정위기의 직격탄을 맞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거기다 박 회장은 과거 중국 시장에 대해서도 낙관적 전망을 펼쳐 인사이트 펀드의 중국 비중을 80%까지 높여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안겨주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 금융업은 일반 산업체와 달리 공적인 성격이 있기 때문에 오너 한 사람의 말이 회사 뿐 아니라 투자자나 고객,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커 더욱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