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1 Guest Auth Key: 18ad71e1bebfeb2c64b74348c216303b 날 짜 (Date): 2011년 08월 02일 (화) 오후 04시 52분 41초 제 목(Title): [센] 오세훈의 주민투표 무리수. 나는 꼼수다의 분석에 덧붙여서.... 솔직히 오세훈 입장에서는 억울한게, 자신의 경쟁자(?) 박근혜는 이렇다할 모험을 전혀 전혀 하지 않고 무위도식하면서도 대권주자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상황이거든. 따라서 본인도 이래저래 대선행보에 지장만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서울시장직을 주민투표로 벗어던져 버리고 확실한 전국구로 나가려는 측면도 단적인 예로 이번 폭우때도 식겁했을거라고. 게다가 하필 강남에서 물난리가 났잖아? 다음 총선에서 서울지역 참패하면 분명 자기한테 책임추궁 들어오겠지? 서울시작 계속 해 봐야 이미지가 깎일 일만 남았다고. 어차피 지난 4년간 서울시장 하면서 이름 알렸고 근소한 차이지만 재선도 됐고, 서울시장 명함으로 얻을 건 다 얻었음. 이건 약간 오버한 상상인데, 오세훈은 이번 주민투표에서 최대한 장렬하게 전사하면 혹시나 '오사모'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있을지도 몰라. 노무현의 경우에도 오히려 총선에서 지고 나서 노사모가 만들어졌고, 얘들의 바람잡이가 노무현의 당선에 큰 역할을 했잖아. 현재 오세훈에게는 박사모가 매우 부담스러운 존재일거야. 따라서 오헤순도 노사모나 박사모처럼 자기 주군에 대해 무한충성을 바치고 주군을 위해서라면 어떤 무뇌적인 말과 행동도 불사하는 신앙조직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을거라고. --------------------------------------------------------------------- [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be0148) 날 짜 (Date): 2011년 08월 02일 (화) 오후 01시 01분 55초 제 목(Title): Re: 오세훈 주민투표 질문 나는 꼼수다에서 오세훈에 대해서 분석할 때 하나 참신했던 것은 오세훈이 "다섯살 훈이"라고 불리우는 까닭은 이 사람이 "투사"가 아니라 자기에게 반대하고 시비거는 세력이 있는 것을 아주 못참아하는 성격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