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TheGuest) **edac Guest Auth Key: 085e4fb9661be82bd230387850c7bf56 날 짜 (Date): 2011년 07월 24일 (일) 오후 03시 38분 44초 제 목(Title): Re: 산낙지 사건 여자를 죽인건 남친이 아니라 바로 낙지거든 그리고 그상황에서 여자가 바로 죽은게 아니야 뇌사 상태로 들어갔고. 여자가 뇌사 상태로 병원에 있었다는건 남자가 그 상황에서 여자를 살리려고 했다는 확실한 증거가되기때문에 남자를 범인으로 잡을려해도 잡을 수가 없어. --- 이건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 낙지가 기도를 막게 만든 결정적인 요인을 남자친구가 제공했는가에 따라 그가 죽였느냐의 책임도 결정되는 거지. 그런 식이라면 자는 여자 옆에 독사를 풀어 물리게 해놓고도 뱀의 독 때문에 뇌사상태에 빠진 거니 내 책임 없다 오리발 내미는 게 가능하겠네. 설령 죽은 여자애가 남자친구 잠든 사이 몰래 산낙지 먹다 그렇게 되었다 해도 책임이 없다 할 수 없는 일이거늘. 뇌사 상태와 혼수 상태를 혼동하는 거 같은데 뇌사는 살아날 가능성이 전혀 없기 때문에 사실상 죽은거야. 뇌사상태에 빠지게 했다면 살인과 동일한 책임을 져야지. 여자가 뇌사 상태로 병원에 있었다는 게 어떻게 남자가 여자를 살리려는 확실한 증거가 되냐? 증거가 없는 것은 사고발생 당시 살인가능성을 전혀 의심 안했던 것이 이유인 거 같은데 아마 여자애 부모가 당시 남자친구 연극에 놀아난 듯 해. 그래서 당시 앞 뒤 정황을 유심히 살펴보지 않고 사고사로 판단해 부검 없이 화장한 거지. 하긴 질식 후 바로 죽었다면 부검 했을 수도 있는데 병원에서 시간을 꽤 보낸 뒤에 사망했으니 부검을 그때 해도 늦었을 수 있겠다. 이거 참 안타깝네. 하지만 집요하게 찾다보면 범인이 미치 숨기지 못한 결정적인 증거가 나올 수도 있다. 그 가능성을 보고 수사해야지. 그날 마신 술 속에 약을 탄 걸 본 증인이 있다거나... 병원 진료 기록 중에 의외의 자료가 있다거나 말야. 생명보험의 수혜자가 법적 상속인 외 인물이 될 수 있다는 건 정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