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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1
Guest Auth Key: a5ae16b79c707cbd6c72e2a1f494a2c4
날 짜 (Date): 2011년 07월 14일 (목) 오전 12시 07분 01초
제 목(Title): Re: [센] 아직도 의치한에 환상을 가지고 �


 > 게스트보드 sen 글인데.. 그 사람도 지방이 사정 나은 거 알면 지방 내려가면 
>되는 문제 아닌가? 사촌 누나 매형이 김천에서 개업한 치과의사인데, 한 3년 
>쯤 전에 나한테 1년 순수익 (임대료 급여 세금 등 모조리 다 빼고) 말해줬는 
>데 3억5천 정도 되었었음. 김천같은 지방 중소형 도시에서도 그 정도를 뽑아. 

참내, 내가 그런 말 안해본줄 아냐?

'형님, 형같으면 서울에서 쌓은 학맥 인맥 경제적 기반 다 포기하고 지방 
갈 수 있겠어요? 애들 교육은요? 서울 토박이 마눌은 지방 절대 안가려고 
해요.' 

등등의 징징징을 10분가량 들었음. 솔직히 나도 내려가기 싫은 지방을 

누구더러 가라고 말하기는 좀 그렇지. 안그래?


>근데 단서를 달았었지. 자기는 개업한 치과의사들 중에 못 버는 축이라고. 
>서울에서도 웬만해서는 다 자기보다 더 많이 번다고.  
>월 1억이야 심한 과장이지만, 월 순수익 1천도 안 된다고 말하는 건 진짜 
>운영마인드 없는 샌님이거나 아니면 뻥쟁이거나 둘중 하나임. 아무리 치과 
>의사 업계가 경쟁이 빡세졌다고 하더라도, 3년만에 그렇게 빨리 상황이 나빠 
>질 리가 없어. 


내가 들은 이야기랑 너무 심하게 틀린데. 치과 양도/매매 사이트에는 하루에도 

수십개씩 파격적인 조건으로 치과 넘긴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고 함. 서울에서 

월 천 못버는건 이제 특별히 망했거나 재수가 없는 케이스가 아니라고 함. 별로 

잘살지도 번화하지도 않은 우리 동네에도 치과가 수십개가 있는데, 그 중에는 

오후 3시에 데리고 간 우리 애가 첫 환자인 치과도 있더라.ㅋ 

한의원도 열댓개가 있었는데 이미 절반가까이 사라졌고.


뻥일거라고? 하긴, 공대 안나온 이빨사들은 공대출신들 어렵다고 아무리 

설명해줘도 이해를 못한다고 하더라. 뭐 안겪어보고 다 이해하면 사람 

사이에 오해가 생길게 뭐가 있고 애인끼리 헤어질 일이 뭐가 있겠어? 다 

남의 똥은 굵어보이고 남의 여자는 예뻐 보이는 법이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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