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dsb Guest Auth Key: 4d3f0b2b131d5727661e61f70c79b8c0 날 짜 (Date): 2009년 09월 05일 (토) 오전 06시 16분 39초 제 목(Title): 소지주 체제 원래 대한민국은 토건국가였는데, - 건설업자, 공무원, 땅을 가진 지방유지와 투기꾼들이 비판대상이었지. 하지만 IMF 이후 주택담보 대출을 통해 누구나 아파트 매매에 나서면서, 그리고 수도이전, 종부세 논란등을 거치면서 부동산 소유자들이 동일한 정치선택을 하게되지. 이명박의 대선이나 뉴타운돌이들을 탄생시킨 총선에서의 한나라당 승리 등 정권을 탄생시킨 세력을 들라며 토건족보다는 소지주들의 몰표에 방점이 가야지. 근래 들어, 2MB의 지지도 상승도 아파트 가격 상승과 연관지어 보면 이해못할 일이 아니지. ‘이명박은 잘하고 있는데 뭘...’이 빈말이 아니라는 것이지. 이런 소지주 들이 원하는 국가 정책이란, 저금리 + 인플레이션 정책이야. 어떤 부동산 사이트에 들어가도 인플레이션을 기대하는 소지주들을 흔하게 볼 수 있지. 대운하는 이런 의미에서 딱 구미에 맞는 정책이지. 세종시와 달리 수도권의 인구를 덜어가지 않으니깐. 그리고 결과적으로 보면 미국의 금융위기는 소지주들에게는 행운이었어. 잠깐 고통이 심해지기는 했지만, 강력한 국제공조 덕택에 확실한 저금리로 돌변했으니깐. 지금 언론 논조도 ‘경제는 좋아지고 있지만, 출구전략이 아직 안된다. ’ 인데, 이 소리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아파트 투기에 나서라는 소리와 마찬가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