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alalalalalal Guest Auth Key: b42d69feeb663de3cb73c4471db16a43 날 짜 (Date): 2011년 06월 26일 (일) 오전 10시 20분 13초 제 목(Title): [큰어] 온실 같은 사무실에 있는 인간은, 겔겔 거리고 개념못잡아서 핵심을 짚어주고, 꿋꿋이 진행하라고 알려줬는데. 해결한 후엔 메일로 쫙 성과자랑하고, 며칠뒤엔 자기가 이런 문제는 이렇게 해결했다 고 오히려 내게 가르쳐줌. 내가 가르쳐준 내용 그대로 기르쳐줌 나한텐. 이건 한두번도 아니고, 기억이 아예존재안하는 건지. 뭐죠??? ----------------------------------- 직장이야기가 자주 나오네. ㅋㅋㅋㅋㅋ 직장 다니다보면 신기한 인간들이 많지. 소수이긴 하지만...미꾸라지 한마리가 물 다 흐려놓는다는 말이 맞지. 조직에서 1~2명이 살짝 정신이 나간 사람이거나 일부 정신적 결함이 존재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불편하고 스트레스가 가중되지. 저런 사람들이 있긴 있어. 어떤 내용에 대해 알려줄려고 내가 세미나를 하는데... 세미나 마칠 무렵에는 내가 누군가로부터 배우는 식이 되어버리지. 내 직장상사라 완전 대들수도 없고...상당히 황당한 상황이잖아. 유심히 저런 스타일을 관찰해보니까. 나이도 많고 직급도 높은 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배운다는 건 용납이 안 되는 스탈이야. 누군가에게 가르침을 받으면 자존심 문제인지...아니면 직장내 위치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하는지. 그래서 이후에는 그 사람에게 마음의 문을 열수가 없게 되더라. 직장에서 직급 상관없이 서로 도움주고 받으면서 일해야 편한데... 자신은 항상 위여야 하고 저 사람은 내 아래라는 걸 지키기 위해 이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가끔씩 보곤 하거든. 잠재의식은 저 사람을 이끌고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으로 강하게 차있고.. (이거 아무래도 심한 가부장적 가정에서 자란 영향이 아닐까 싶음) 근데, 현실은 저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고 가끔은 배워야 하걸랑. 하지만, 그러기에는 어딘가 내 감정, 존심(?)이 허락치 않고... 그래서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배우다가도 제3자가 그 모습을 보면 오히려 그 사람이 가르치고 있는 것처럼 상황을 연출하고픈.... 뭐 이런 사람을 직장 생활하면서 가끔 보곤하는데... 주변 동료들이 다 어려워 하지. 스트레스도 존나 받고... 뭘 같이 해보려고 이건 이렇게 하는 게 좋다~ 라고 충고해주고 도와주면서 하면 좋은데...그건 못 받아들이니까. 그럼 그 사람이 삽질하는 걸 관찰하는 수 밖에 없고 그 사람 삽질 때문에 전체 업무에 차질이 생기고... 하지만, 더 위에 직장상사는 세부적인 업무 파악이 안 되니까. 저런 상황을 찌르더라도 누구 편을 들수 있는 상황도 안 되고... 하여튼 다른 사람과의 원만한 관계를 맺는 메카니즘이 상당히 복잡하고 고도화됐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메카니즘적인 측면에서 덜 자라거나 장애인 수준인 사람이 직장동료가 된다면....그건 재앙 수준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