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내좆말자지) **5590 Guest Auth Key: f451caa9108f5609c4473e8f4d96a3cd 날 짜 (Date): 2011년 06월 20일 (월) 오후 05시 19분 51초 제 목(Title): 무상급식 대학 등록금 문제를 오마이/한겨레에서 가볍게 선동적으로 띄우는것과는 달리 무상급식은 민주당에서 자신들의 정치생명을 걸고 책임있게 미는거라서 주목할만하지. 그런데 과거 대세나 추종하는 잔머리의 대명사였던 정동영이 복지문제를 승부수로 띄운다는게 아주 인상적이야. 더구나, "증세없이 보편적 복지를 말하는 것은 허구" 라고 노무현/유시민에게나 어울릴법한 우직한 멘트를 날렸더군. 왠일이야. 거기다 이런 소리까지 했던데. > 개인적으로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4년 나에게 > 복지부 장관을 제안했는데 거절했던 일이다. 부끄럽지만 그 때는 > 복지보다는 남북관계 문제에 시선이 더 가 있었다. 또 복지 문제에 > 대한 준비도 덜 돼 있었다. 내가 오랫동안 고민해오고 관심 가져 온, > 더 잘할 수 있는 분야를 하려고 통일부 장관을 고집했다. > > 그러나 이제와 고백하건데 7년 전에는 내가 상황을 꿰뚫어 보지 > 못했다. 남북 관계와 평화 역시 막중하긴 하지만 어찌 보면 당장의 > 먹고 사는 문제와는 조금 떨어져 있는 문제라는 것을 그땐 > 지금처럼은 몰랐다. 정동영이 웬일이야? 아무리 읽어봐도 이건 노무현을 인정하고 칭찬하는 소린데? 이왕 인정하는거 노무현을 옳았다고 시원하게 외쳐주면 얼마나 좋을까. 정동영이 증세없는 복지는 허구라 한 말을 내 나름대로 다시 표현해보자면, 복지를 하려면 중산층과 합의를 봐야해. 왜냐하면 돈이 거기 중산층에게 있기 때문에. 중산층의 100% 동의를 얻는건 힘들겠고 한 절반만이라도 설득을 시키면 수월하겠고 정말 적어도 중산층의 1/3 한테는 복지를 위해 세금을 더 내겠다는 동의를 얻어야 한다. 중산층 동의 없이 서민들 표만 모아도 복지 증세 정책을 추진할 수 있겠지만 노무현 몰락과정에서 봤듯 서민들이 자기 생각도 없고 자기들한테 좋은게 뭔지도 모른채 강남 부녀회원들이 옳다는대로 어리버리 다 따라 투표를 해버리기 때문에 반드시 중산층들의 동의와 양해를 얻어야지. 그런데... 계속 강조하듯 이 문제는 정치인들간의 대결이 아니라 조중동 vs. 한겨레/오마이/경향의 싸움이지. 한겨레/오마이/경향은 세금 더 안걷고도 복지정책을 늘릴수 있다고 생각하는 가스통 할배들이지. 그나마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강남 부녀회원들한테 어떻게 세금 더 내라고 말하냐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증세에 소극적이게 될 수 있는데, 한겨레/오마이/경향은 그런 현실적인 걱정으로 증세를 반대하는것도 아니지. 그냥 4대강 예산 돌리고 국방비 삭감하고 엎어치고 메치면 복지할 돈이 뚝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위인들이지. 이번 오세훈 무상급식 찬반투표 과정에서 한겨레/오마이/경향의 논조를 유심히 살펴봐라. 그냥 불쌍한 어린아이들 흑흑흑 감성적으로 나가던지 4대강 타령만 해댈테니까. 반미와 노조만 외쳐대던 한겨레/오마이/경향은 예산이라든가 세금이라든가 현실적으로 숫자들어가는것만 보면 경기를 일으키지. 평소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국가 경영하는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어볼 생각도 안하고 책이나 인터넷만 끄적거리던 업보를 이번에 톡톡히 겪을거다. 하다못해 복지부 장관을 했었던 유시민한테 가서 얘기를 해보면 현실감각을 찾을수 있을텐데 얘네는 또 유시민은 천하의 몹쓸놈이라고 짓밟기 바쁘잖아. 자기 호주머니에서 동전 한닢이라도 나가는 정책은 죽어도 못하겠다는 강남부녀회 아줌마들을 어떻게 한겨레/오마이/경향이 설득시킬수 있을까. 또한 정동영이 돌대가리 가스통 할배 한겨레/오마이/경향 편집진에게 증세의 당위성을 설득시킬수 있을까. 무상급식 찬반투표 빨리 실시해서 한겨레/오마이/경향 눈에 피눈물이 나는 꼴을 보고싶다. 그런데 이 까스통 할배들은 사단이 나도 눈에 피눈물 내지도 않고 반성도 하지 않겠지. 아치피 복지는 자기들 전공도 아니고 골치아프다고 생각해 툭툭 털어버리고는 또 반미/노조/시위로 들쑤시며 정국을 끌어가려고 하겠지. 빨리 기존 진보언론이 망하고 새로 태어나야 대한민국이 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