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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1
Guest Auth Key: 7dd577986ee3041484f1cf711bd18940
날 짜 (Date): 2011년 05월 31일 (화) 오후 01시 53분 30초
제 목(Title): [센] 가비지 공룡/새.


 '강하다'는게 뭘 기준으로 이야기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먹이 피라미드에서 

위쪽에 속해 있는 것을 강하다고 말한다면 당연히 그 강자는 서바이벌에 유리하지

않음. 오히려 불리하지. 피식자가 줄어들면 필연적으로 포식자도 줄어들기 

때문에 포식자때문에 피식자가 멸종되는 일은 없다고. 하지만 피식자가 사라지면 

포식자는 멸망할 수밖에 없음. 물리적으로 강하다고 생존에 유리한게 아님.

더러운 환경에서는 사람보다 식물이나 바퀴벌레가 훨씬 잘살잖아.


굳이 진화론에 걸맞는 '강함'을 정의한다면 '환경변화에 대한 내성'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 먹이 피라미드의 정점에 있는 생물은 신체구조가 

당대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환경변화에 매우 취약하지. 일부 공룡들이 

초거대규모로 진화한 것은 비슷한 환경이 아주 오랫동안 지속되었던 탓. 그러니

이런 생물들은 약간의 환경변화에도 생존이 위협받을 수밖에 없어. 또 당대에도 

매우 제한된 환경에서만 살 수 있기 때문에 글로벌하게 서식할 수 없고.


그래서 바퀴벌레같은 생물은 무리하게 진화를 시도하지 않고 단순한 시스템을 

고수했는데, 그 덕에 수억년간 안망하고 살아남은 거지. 아니, 좀더 정확하게는

바퀴벌레의 진화체들은 모두 멸종한 반면 진화되지 않은 오리지날(?)은 계속 

살아남았다고 말하는게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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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강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건 분명히 오해이지만  
최적자가 살아남는게 (survival of the fittest) 진화론의 핵심이죠. 

그러니 소형공룡은 사라지고  새나 포유류가 살아남았다면  
새로운 상황에 새나 포유류가 뭔가 더 fit 한점이 있다고 봐야지  
단지 러키 했다고 보는건  진화론을 부정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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