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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1
Guest Auth Key: 477df6caba37519400dcf4c8a5e58085
날 짜 (Date): 2011년 04월 02일 (토) 오후 01시 42분 22초
제 목(Title): [센] 큰어 미국 천재아이.


 개인적으로 대기만성이라는 격언이 진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 애들은 

조지지 않고 편하게 놔두고 있음.

솔직히 미분 개념, 우리 애한테도 잘 이야기해주니까 그럭저럭 알아먹던데?

아직 한국나이로도 10살이 안됐는데 그럼 우리 애가 천재? 택도 없는 소리지. 
 
부모들 극성떨고 방정떠는거 걔들이 성인될 때까지 효과를 볼 가능성은 

극히 낮음. 

애가 한평생 행복하게 살게 하려면 우선 사회성을 길러주는게 최고.

남을 해치지 않되 자기도 손해는 보지 않고 살도록 해주는 거지.


내 초딩때 고딩까지 출전-_-하는 글쓰기 대회에서 장관상 받은 애도 있었고 

영재성을 보려고 대학교수들이 심사를 본다는 피아노 콩쿨이니 콩국수인지 

나가서 입상한 애도 있었고, 2학년때 6학년까지 나가는 산수경시대회에서 

탑먹은 애도 있었고.

저런 애들의 공통점은 쟤들 엄마들의 극성이 완전 작살이었다는 것. 지 새끼가 

반에서 1등할 때마다 빵과 음료수를 돌린 부모도 있었어. 애들한테 그랬을 

정도면 선생한테는 얼마나 많은 재물이 쏟아졌을지 상상도 안가.

그런데 나중에 대학교 들어갈 때 쟤들이 어떻게 됐다는 소식이 전혀 없더라고.

잘된 애도 물론 있지만 대부분은 별볼일 없더군. 부모한테 개기고 양아치가 된 

새끼도 있고 성적때문에 비관해서 자해했다는 놈도 있고. 기타에 빠져서 

밴드한다는 놈도 있었는데 지금은 술집하고 있음.ㅋㅋㅋㅋ


반면 나는 잃을게 없는 상황에서 중학생이 됐으니까 성적좀 조졌다고 저렇게 

정신적인 충격을 받을 이유가 없었고 성적좀 잘 나오면 정말 기뻤고.

스포츠도 그렇잖아. 중고딩때 유망주와 실제 프로에서 잘뛰는 애들간에는 

공통분모가 그리 크지 않단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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