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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1
Guest Auth Key: eddd1b1fef1cee6dbceac9a81bb769fb
날 짜 (Date): 2011년 03월 26일 (토) 오후 12시 46분 43초
제 목(Title): [센] 큰어 삼성맨과 논어.


 유교가 이제 골동품이 됐지만 논어는 2000년간 동아시아를 지배했던 책이니 

분명 읽어볼 가치는 있지.

 시대가 워낙 달라서 그냥 '옛날 조상들은 이렇게 살았다.' 정도의 박물지적인 

관점에서 읽어봐야겠지만 종종 오늘날에도 시사성이 있는 내용이 있음.

개인적으로는 논어의 팔일편에 나오는 이 말을 가장 좋아하는데,

禮, 與其奢也 寧儉, 喪, 與其易也 寧戚. 

(예란 사치하기 보다는 차라리 검소할 것이요, 상례는 잘 갖추기보다는 차라리 

슬퍼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저 말 뒤에 바로 개소리가 나옴.

子曰 夷狄之有君 不如諸夏之亡也 

(공자가 말하기를 야만족에게 임금이 있더라도 망해서(임금이 없는) 중화국

만은 못하다.)


공자는 형식주의자는 아니었지만 인종주의자였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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