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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alalalala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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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Date): 2009년 08월 27일 (목) 오후 12시 32분 04초
제 목(Title): 나로호 무지 어려운 작업이지.



2단로켓은 처음 만드는 거잖아.

로켓과 비할수는 없겠으나

비슷한게 칩 개발이 있지.

처음 개발했을 때 아직 펩에서 구워나온 적이 없는지라

수많은 컴퓨터 시물레이션을 돌리며 오류 수정하고

고치는 작업을 하지.

왜냐면 몇개 구워내는데 비용이 상당히 들기 때문이지.

저런 엄청난 노력 속에서 구워내고 가지고 오면

오류 투성이가 보이지.

그래서 저런 작업을 몇번 반복하게 된다.

대기업은 버틸 자금력이 되는데...중소기업은

매번 개발할때마다 똥줄탄다. 돈은 없는데

저런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거덜나걸랑.

이번 로켓 발사할 때

비록 러시아와 합작을 했다고는 하나

그 협력 시스템이 얼마나 공고했는지도 의문이고...

로켓을 자주 쏴보고 경험치를 늘릴 그런 게 없었다는 거야.

반복하다보면 언젠가 노하우도 쌓이고 성공하겠지만..

저게 가격이 어마어마하다보니 기회가 몇번 없는 게 흠이지.

이럴 때는 정말 우수한 인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첫발에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고 봐.

항우연 인력을 욕하는게 아니라...

이번 실패는 충분히 있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보는데...

다음이 더 문제긴 해. 1번 경험치 쌓았다고

다음도 성공의 문턱값을 넘어섰느냐는 거지.

참 똥줄 타는 작업인데...

문제는 지금 실패의 원인규명 작업을 제대로 하고 있느냐는 건데..

안내방송이 기계적으로 흘러나왔고

해명도 제대로 안 된 느낌?

이건 윗선에서의 정치적, 행정적인 미숙함이니까.

항우연 연구원을 욕할 그런 건덕지는 없다고 봐.

여튼 존나 어려운 작업이라고 보고

꼭 성공했으면 좋겠는데....

앞으로 계속 난항이 예상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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