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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alalalala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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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Date): 2011년 01월 14일 (금) 오후 06시 11분 52초
제 목(Title): 저축은행 영업정지



참 안타깝네.

저축은행이 주로 서민은행이잖아.

큰돈 가진 사람이 저축은행 이용할리 없고...

그나마 좀 정보가 있는 사람은

5000만원 이하로 쪼개서 다른 저축은행에 넣어두는데..

1억넘게 넣어둔 사람도 꽤나 있나보군.

양극화는 아무래도 정보와 교육에서 차이나는 것 같아.

요즘 주식에 우량주만 넣어두어도 저절로 돈을 버는 시기인데

주식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저 은행에나 넣어둘 생각하고

그러니 자산은 더 안 오르지. 

이미 재산 형성한 사람들은 최소한

은행 PB상담이라도 받걸랑. 삽질 가능성이 줄지.

없는 사람들은 없는 돈 마저 저래 날린 단 말이야.

-----------

14일 아침 갑작스럽게 영업정지 통보를 받은 삼화저축은행 신촌지점은 아침부터 
예금자 40여명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예금보험공사에서 파견된 직원 4명과 창구직원 10여명만 이들을 다독일 뿐 본사 
책임자는 보이지 않았다. 몰려든 예금자들은 저마다 안타까운 사연들을 
풀어놨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초로의 예금자는 "전날 1억2000만원을 넣은 예금자가 
있었는데 그 사람은 7000만원을 날리게 생겼다"며 "영업정지 당할 걸 몰랐을리 
없는데 어떻게 전날 예금을 받나"라고 토로했다. 

영업정지 소식을 듣지 못하고 찾아온 예금자도 있었다. 갓난 아기를 들쳐업고 
신촌지점을 찾은 박모 씨는 "만기가 내일인데 토요일이라 오늘 왔더니 
영업정지됐다고 찾을 수 없다고 한다. 내 돈은 어떻게 되나?"라고 반문했다. 

기구한 사연은 더 있었다. 다른 예금자 김모 씨는 "전에 신협에 저축했다가 
영업정지를 당해서 5개월 있다가 한 2% 이자 쳐서 원리금을 돌려받았다. 
제2금융이 불안하긴 했지만 시중은행 금리가 너무 낮으니까 또 찾았는데 두 
번이나 이런 꼴을 당했다"고 한숨을 쉬었다. 

그 옆에 있던 예금자 최 모 씨는 "친구가 은행 직원인데 금리가 높으니 
저축은행 가라고 하더라. 저축은행에 신뢰가 가진 않았지만 나라에서 서민들 
예금 책임져주겠지 믿었다"고 말했다. 

예금자 이 모 씨는 "미성년자일 때 예금을 들어서 예금이 제법 크다. 5000만원 
넘는 돈은 돌려받지 못하는 것이냐"라며 망연자실했다. 또 다른 예금자 김 모 
씨도 "저축은행 예금자들은 돈이 많은 사람들이 아니다. 정부기관에서 미리 
영업정지를 시킬거면 미리 관리를 잘해야 했던 거 아니냐. 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달라"라고 요구했다. 
창구직원들도 이날 아침에 영업정지 소식을 알았다는 말을 예금자들은 믿지 
못하는 눈치였다. 한 창구직원은 "저도 말씀을 못 드리겠다. 믿고 기다리시라고 
했다가 책임을 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이틀 뒤에 예금자들에게 설명회를 
하고, 2주 후에 가지급금이 나간다"고 잘라 말했다. 



 
▲ 14일 삼화저축은행 신촌지점 창구에 예금자들이 몰려들었다. 

 
 
이날 예보 직원들이 수 차례 설명회를 통해 예금자들을 안심시켰지만, 지점 
창구는 고성과 울분으로 금방 아수라장이 됐다. 한 예보 직원은 "가족이 
5000만원 미만으로 분산해서 저축하신 분들은 도장이 같아도 예금주명이 다르면 
다른 예금자로 인정받는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삼화저축은행은 앞으로 1개월 안에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5% 기준을 
맞추지 못하면 매각되거나 파산하게 된다. 

삼화저축은행 예금자 7만명은 1인당 5000만원씩 원리금을 보호받고, 약정이율과 
공사가 제시하는 1년 만기 정기예금금리 2.33% 가운데 낮은 이자를 쳐서 
돌려받게 된다. 

후순위채권은 5000만원을 초과하는 예금자와 같이 파산재단의 파산채권자로 
분류돼, 선고 배당금으로 받기 때문에 원금 손실이 있을 수 있다. 

결혼, 이사, 대출 상환 등 급한 이유로 일부를 돌려받으려면 2주 뒤부터 
시작하는 가지급금 신청에 접수하면 1인당 1500만원을 먼저 돌려받을 수 있다. 

접수 방법은 두 가지다. 예금통장, 주민등록증, 이체 받을 통장 사본, 대리인의 
경우엔 위임장과 인감증명서 등을 지참하고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www.kdic.or.kr)에서 예금보험금 가지급금 신청 
팝업창을 통해 신청하는 방법도 있다. 

삼화저축은행 본점인 강남지점(02-3016-2330~4)과 신촌지점(02-2330-6845)은 
대출이자 접수 등 예금 원리금 지급을 제외한 업무는 계속 하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지점을 통해 문의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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