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alalalalalal Guest Auth Key: 2cca607b68f065585dceba228b5c3eb6 날 짜 (Date): 2011년 01월 06일 (목) 오후 12시 28분 41초 제 목(Title): 대우차 브랜드 사라진다 결국 GM대우 브랜드는 없애고 시보레로 간다는구만. 대우라는 네임이 이제는 부정적 이미지가 워낙 강하니까. 브랜드 바꾼다고 품질도 좋아질지... ----- GM대우가 올해부터 나올 신차 브랜드를 모두 GM의 '시보레'로 교체한다. 김우중 회장의 대우자동차 브랜드가 30여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영원히 사라지게 됐다. GM대우 관계자는 5일 "GM대우가 올해 선보이는 8종 신차에 모두 시보레 브랜드를 달기로 했다"면서 "조만간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M대우는 다음달 나올 다목적차량(MPV)인 '올란도'부터 시보레 브랜드를 단다. 1·4분기 중 나올 스포츠형 쿠페인 '카마로'와 소형차 젠트라 후속인 '아베오', 2·4분기에 내놓을 라세티 프리미어 해치백 모델도 모두 시보레를 달아 판매한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시보레와 기존 대우차 브랜드의 병용 방침을 포기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GM대우는 당시 소형차 생산기지의 중국 이전설과 인천 지역사회의 반발, 산업은행의 요구에 따라 당분간 두개 브랜드를 병용하겠다고 했으나 결국 이는 거짓말로 드러난 셈이다. GM대우가 시보레를 달기로 한 배경은 내수 판매를 위한 것이다. GM대우 내부에서는 "르노삼성에서 '삼성'을 떼면 죽지만 GM대우는 '대우'를 떼야 살 수 있다"는 얘기가 오래전부터 나돌았다. GM대우라는 법인명은 2002년 대우차를 합병하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대우차'의 기존 이미지가 내수 판매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는 불만이 많았다. GM대우차 운전자의 대부분이 시보레 엠블렘을 원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주장하고 있다. 한때 현대차의 아성을 위협할 정도였던 대우차는 GM대우 탄생 이후 내수시장 점유율이 바닥으로 추락했다. 지난해도 8.6%의 점유율로 4개 모델만 파는 르노삼성(10.7%)에도 뒤지는 수모를 당했다. 최근 산업은행 대출금 1조1262억원을 모두 갚은 것도 이번 조치와 무관치 않다. 산은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기 때문에 대우차를 고집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GM대우 관계자는 "산은과의 합의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한국에 매년 1조원가량을 투자해온 GM이 한국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감을 심어준 만큼 이제는 브랜드 통일을 통해 내수 판매를 진작해야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GM대우는 차량과 전국 전시·판매장에 시보레 기업이미지(CI)를 붙이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결국 GM대우라는 회사명도 곧 바뀌면서 대우의 이름이 한국 자동차 역사에서 영원히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대우자동차는 1950년대 미군차량을 개조해 팔던 신진자동차가 모태다. 경기 부평공장에서 도요타의 코로나를 조립생산하며 70년대 초까지 국내 1위를 달렸다. 72년 도요타 철수 이후 50% 지분을 인수한 GM과 손잡고 GM코리아로 간판을 바꿨다. 이후 76년 산업은행 관리체제로 넘어가면서 새한자동차로 바뀌었다. 대우가 산은 지분을 인수한 뒤 경영권을 장악해 83년 대우차가 탄생했다. 대우차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세계 경영' 첨병 노릇을 했다. 동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완성차 조립공장을 짓고 라노스, 누비라, 레간자를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대우차는 91년 '티코'를 내놓고 경차 시대를 처음 연 주역이다. 티코는 2001년까지 63만대가 팔렸다. 대우 경차는 2005년까지 112만대를 판매한 마티즈로 대를 이어 최고의 히트작을 배출했다. 대우차는 그러나 과도한 차입경영으로 재무상황이 어려워지고 97년 12월 쌍용차를 인수했으나 이마저 실패했다. 대우그룹의 몰락과 함께 결국 99년 8월 워크아웃에 들어간 뒤 2002년 다시 GM으로 주인이 바뀌었다. GM대우는 올해 8개 차종 중 6개는 국내 공장에서 생산하며 카마로와 콜벳은 수입·판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