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alalalalalal Guest Auth Key: bede400607fa02248d4064472b99ae52 날 짜 (Date): 2010년 12월 19일 (일) 오전 01시 39분 16초 제 목(Title): [작어] 입시상담 공부 좀 잘 하고 그 분야 졸업했으니 혹시나 하고 물어봤을텐데. 이거저거 상담을 예전엔 많이 했는데... 사실 아는 것이라곤 상위권 공대 졸업생의 진로정도? 그 아래단계 대학들도 나름 서열 따진다던데 서열도 잘 모르겠고...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함부로 언급 안 하는게 좋겠더라구. 나두 막막할 때 이 사람 저 사람한테 조언을 들었지만 지금 뒤돌아 복귀해보면...그 사람들도 나랑 몇년 차이 안났기 때문에 전혀 답을 아는 사람들이 아니었지. 그럼에도 모든 것을 알고 있는양 떠벌인 사람들에 대해서는 좀 다시 생각하게 되더라. 그렇다고 10년 아래사람에게 무언가를 알려준다는게... 인생은 정말 모르는 거잖아. 특히나 나 자신조차도 자신이 간 세부적인 경로 정도 알고 있을까? 이과라고 비슷하더라도 좀 다르다면 사실상 모른다고 봐야지. 그냥 일반론적인 말만 해주는 수 밖에 없지. 모르는 분야를 괜히 잘 아는 양 말해주면 그걸 철썩같이 믿고(나름 명문대 나온 친척이 하는 소리니까) 따라갔다가 일이 잘 안 풀리면...뒷감당이 어렵지. 걍 격려 정도 해주고 힘이 되는 말 정도 해주면 어떨까나? 그리고 재수 해서 점수가 급격하게 느는 경우는 잘 없어. 이미 재수 했는데도 점수가 거기가 거기라면 내년이라도 다를게 없을 거라 봐. 또 내년엔 교육과정이 대폭 바뀌어서 수능 자체가 유형이 어찌될지 예측이 어려워. 뭐랄까 나두 막막하던 시절에 조언을 구했던 사람들이 잘 모르면서 뻘소리 늘어놓지 말고 나한테 격려라도 잘 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살짝 있긴 하걸랑. 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