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alalalalalal Guest Auth Key: 09b1fc2d63800197f7a241ee50c0b01d 날 짜 (Date): 2009년 08월 12일 (수) 오후 11시 10분 41초 제 목(Title): 이청용 너무 늦게 합류하는 거 아니냐? 다른 선수들은 프리시즌 경기로 조직력을 다듬고 있는데 이청용은 개막전 시작하기 몇일전에 가서 제대로 기량이나 펼칠 수 있을지 모르겠네. 팀전술도 잘 모를테고 현지 적응도 해야 하고 그럴텐데. 김두현 꼴 나는 게 아닌가 몰라. ----------------- “이청용 빨리 와라” 한국인으로는 7번째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이청용(21·볼턴)이 임시 비자를 받고 13일 비로소 출국한다. 개리 멕슨 볼턴 감독의 조기 합류 요청 속에 오는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홈에서 열리는 선덜랜드와의 2009~2010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첫 선을 보일 가능성도 크다. 이청용 측은 12일 오전 “이청용의 영국 비자 업무가 오늘 마무리된다. 어제 1년짜리 임시비자가 필리핀의 영국 대사관에서 통과됐다는 연락을 받았고. 오늘 오후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이를 수령하게 된다”며 “비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멕슨 감독이 오늘이라도 곧장 들어오라고 연락이 왔지만 비행편이 없어 13일 오후 1시25분 런던행 대한항공편으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달 20일 볼턴으로 떠나 24일까지 메디컬테스트와 세부 조건을 논의한 뒤 귀국해 서울에서 비자가 나오기만을 기다리던 이청용의 프리미어리그 꿈만들기도 본격화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13일 출국과 맞물려 15일 선덜랜드와 치러질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데뷔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지가 관심사다. 이청용 측은 “13일 출국하면 팀과 훈련하는 시간은 단 하루 뿐이다. 시차 등 적응 문제가 있어 개막전에 나설 지는 미지수”라고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그러나 멕슨 감독이 빨리 팀에 합류하라고 재촉하면서 몸관리를 어떻게 해왔는 지 물었다. 개막전에서 조금이라도 뛰게 하고 싶은 마음인 듯하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시차와 현지 적응 등 헤쳐 나가야 할 문제가 많지만 선덜랜드전에 교체 멤버로 활용될 여지도 있다. 실제로 볼턴은 선덜랜드와 개막전에서 그간 프리시즌에서 점검과정을 거쳤던 폴 로빈슨. 샘 리켓. 잿 나이트. 션 데이비스 등을 두루 기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청용은 지난 달 볼턴의 정식 영입 희망 속에 이적료 350만 달러(44억원)에 3년간 계약했으며. 그간 국내에 머물면서도 원소속팀 서울과 훈련을 같이하며 몸상태를 유지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