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1 Guest Auth Key: 1c70312ed353c142ad0f92bd5128eb9d 날 짜 (Date): 2010년 06월 24일 (목) 오후 08시 43분 31초 제 목(Title): 작어 병신 언론. 허정무가 명장이라...... 솔직히 B조의 4 감독은 다들 수준이 고만고만했지. 과거 명장이었지만 현대 축구의 흐름을 놓친 오토 뇌하갤, 메시에 대한 애증이 감독활동의 거의 전부인 마라도나, 부임한지 얼마 안되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라거백. 이들에 비해 허정무가 상대적으로 그렇게 딸리는 감독은 아니었지. 그래서 B조의 경기는 거의 다 누가 전략을 잘 세웠냐가 아니라 누가 삽질을 덜했느냐로 승부가 갈렸음. 팀의 역량을 100%만 끌어내도 삽질했다는 소리는 안들었을텐데 다들 100%에 한참 못미쳤지. 그러나 16강에서 만날 우루과이의 따바래즈 감독은 차원이 다르지. 팀에 따른 맞춤형 전술을 구사하고 안풀릴 때 전술변화나 수읽기도 능한 감독. 1990년 감독시절보다도 전술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고 하더군. 현재 우루과이는 과거 천재 미드필더로 불렸던 알바로 래코바가 은퇴했고 그 뒤를 잇는 에이스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로드리개쓰도 부상으로 못나왔지. 그러자 디애고 포를란을 2선으로 내려서 공격조율을 시켰는데 아주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고. 수비도 남미 예선보다는 한단계 상승. 본선에서 이 정도는 해줘야 명감독이지. 2002 월드컵 때에는 우리는 선수보다 희동구 감독을 믿었다고. 그러나, 2010 월드컵 때에는 선수들이 전술적 삽질을 커버할 정도로 더 열심히 뛰어주기만을 바라고 있지. 허 감독한테 바라는건 잘 될때 그냥 놔두라는 것. 그나마 원판은 잘 만들어놨으니 어설픈 교체나 전술변화로 망치지나 말라는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