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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alalalala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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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Date): 2009년 08월 05일 (수) 오후 02시 46분 49초
제 목(Title): 세상 많이 좋아졌다



수많은 선배들의 사례때문에

기성용이 사는구나.

좀 잘한다 싶으면

청소년대표, 올림픽대표, 국가대표

전부다 뽑아서 선수 혹사 시키더니만...

이번에 기성용을 청소년대표에서 제외시키기로했다네..

혹사로 인해 선수생활이 어려웠던 수많은 선배선수들의

희생끝에 나온 것이군.

울나라도 존나 변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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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인 기성용(20.FC 서울)이 오는 9월 이집트에서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출전이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기술위원회(위원장 이회택)가 전날 회의를 열어 
A대표팀에서 활약하는 기성용을 아끼는 차원에서 U-20 월드컵에 참가하지 
않도록 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준비에 들어간 대표팀에 전념토록 
하겠다는 뜻이다.

8일 인천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일본 프로축구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기성용은 다음 날 파주 NFC(대표팀트레닝센터)에 모이는 대표팀에 합류한 뒤 
12일 파라과이와 평가전에 나선다.

또 9월에는 5일 호주와 A매치에 참가하고 다음날 K-리그 22라운드에 이어 같은 
달 12일, 19일, 27일, 10월2일, 11일, 24일 K-리그 경기가 차례로 예정돼 있다. 
또 10월 10일에는 대표팀이 세네갈과 세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U-20 월드컵이 9월24일부터 10월16일까지 열리기 때문에 청소년대표팀에도 
차출되면 강행군이 불가피하다.

이회택 기술위원장은 “월드컵 본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기성용을 
혹사하지 않고 아끼면서 대표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청소년팀 차출 불가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한국의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기념 사진전을 
관전했던 허정무 감독도 “유럽 등 선진국에선 대표팀에서 뛰는 선수는 하급 
대회에 나가지 않는다. 높은 수준의 선수가 하급 대회에까지 신경을 쓴다면 
낭비가 아닐 수 없다. 빡빡한 일정 때문에 부상 우려도 크다. 월드컵 본선 
자원을 최대한 세이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기성용의 청소년 대표팀 
발탁에 반대 견해를 보였다.

이에 대해 청소년 대표팀 사령탑인 홍명보 감독은 “기성용은 꼭 필요한 
선수지만 기술위원회가 그런 결정을 했다면 따를 수밖에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기성용은 같은 또래 선수들과 함께 기량을 겨룰 수 있고 세계 유명 
클럽들의 스카우트들이 총집결하는 U-20 월드컵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어 
기술위원회의 결정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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