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alalalalalal Guest Auth Key: 4436363da16a3a4ffc1048d1439e15d2 날 짜 (Date): 2009년 08월 04일 (화) 오후 02시 46분 00초 제 목(Title): 조오련 사망 세상일은 모르나봐. 수영선수라서 심장이 존나리 강할거라 생각할텐데.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니... 존나 의외네. --------------- 지난 1970년대 수영계를 풍미한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57)씨가 4일 심장마비로 숨졌다. 조씨는 이날 오전 11시32분쯤 전남 해남군 계곡면 법곡리 자택에서 심장마비 증세로 의식을 잃고 갑자기 쓰러진 뒤, 119 구조대에 의해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이날 낮 12시45분쯤 숨졌다. 조씨는 내년 2차 대한해협 횡단에 도전하기로 하고 제주도에 캠프를 차려놓고 준비하다가 1주일 전부터 자택에 머물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남 출신인 조씨는 1970년 제6회 아시아경기대회 자유형 400m, 1500m 1위를 차지했고, 제7회 아시아경기대회 자유형 400m, 1500m 1위, 200m 2위를 거머쥐어 '아시아의 물개'로 명성을 떨쳤다. 조씨는 특히 1980년에는 대한해협을 13시간16분만에, 1982년에는 영국 도버해협을 9시35분만에 횡단했으며, 조오련 수영교실을 설립해 후배 양성에도 노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