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alalalalalal Guest Auth Key: 701ee52781e193d81c0836ef6ed7c280 날 짜 (Date): 2010년 06월 13일 (일) 오후 07시 01분 41초 제 목(Title): 허정무가 어케 저래 변했을까? 허정무는 2002년 월드컵 감독이 되길 바랐는데... 이용수기술위원장이 들어서고 히딩크라는 명장이 영입됐드랬지. 아시안컵도 실패하고 전술도 개판인지라 국민적 비판도 대단했고 선수들이 개떡인데 어케 선진 축구를 하냐며 변명도 대단했드랬지. KBS해설위원도 잠깐 했었는데.. 방귀가 잦으면 똥이 나온다는 더티한 비유로 기회가 자주 오면 골이 나오게 된다는 걸 표현했드랬지. 한마디로 감독으로서도 해설위원으로서도 조또 아니었다는 말. 그저 연세대 인맥으로 축구계에 한가닥할뿐. 2006년 월드컵 대비로 허정무가 다시 감독이 됐을 때 월드컵 아시아 예선조 편성이 되고 다들 이번엔 월드컵 못 나갈 수도 있겠다는 전망을 했드랬지. 서형욱은 아마도 월드컵 못 나가면 오히려 약이 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지. 또 허정무가 감독이 된다고 하니.. 선수들은 언론에다가 스리슬쩍 감독을 거부한다는 표현을 했드랬지. 박지성은 외국인 감독 밑에서는 배울 게 많았다고.... 또 익명의 선수는 허정무는 선수들에게 군대식 선착순 달리기를 시켜서 자존심을 긁어놓는다. 라고 기자들에게 꼰지르기까지 했지. 또 허정무가 올대 감독 시절에 얼마나 군대식 기강을 잡았는지 그걸 못 참고 유망주였던 정대현이 탈영과 같은 대표팀 이탈 사태가 벌어졌드랬지. 아마도 그 선수는 이후에 소속팀에서조차 자리를 못 잡고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던 것 같은데... 연줄로 이어진 세계라...허정무같은 인맥의 제왕에게 찍히면 축구선수로서 끝이라는.... 하여튼 올대 감독시절에도 선수들 경직되게 존나 무섭게 대했던 것 같음. 하지만, 월드컵 감독이 되고 나서... 나이가 들어서인지...존나 부드러운 감독으로 변했어. 선수들과의 불화소리도 없고 선수단 분위기도 그럭저럭 좋다고들 하고.... 또 팀을 체계적으로 잘 이끈 듯한 느낌이랄까? 히딩크의 유산을 완전히 받으들이고 체계를 그대로 따른다는 느낌? 하여튼 과거에 인맥으로 겨우 연명하던 축구계 인사에서 이제는 어느 정도 유능한 감독 이미지로 바뀌는 중이야. 특히 아시아 예선전때도 생각보다 굉장히 잘 했었고 이번 그리스 전에서도 철두철미한 준비와 선수들에게 유쾌한 도전을 하자면서 경직된 분위기를 절대 안 만들려고 노력했드랬지. 또 고개를 숙이고 히딩크에게 1시간의 비공개 면담을 요청해서 대표팀에 대한 충고를 구했어. 또 선수들 수준도 예전에 비해 몰라지게 좋아졌고... 모든 게 맞아떨어져서 그리스전을 완전 압도했다는 느낌이랄까? 누구는 그리스가 너무 허접하다 뭐다 그러는데... 그간 허접한 팀은 1개 정도는 다 만났거든. 특히 불가리아 같은 이겨야 할 팀에 이기지도 못 하고... 98월드컵때는 벨기에가 지금 그리스 수준이 아니었나 싶은데.. 하여튼 한국팀은 존나 발전했고... 히딩크 시절에 컨페더컵때 프랑스에 5:0 캐관광... 98월드컵때 네덜란드에 5:0 캐관광... 당하던 그때 그 시절의 역량을 생각하면 지금은 세계최강 스페인을 만나도 1:0으로 겨우 지는 수준이거든. 그러니 울나라 축구수준이 존나 발전했다고 보는 게 맞지. 하여튼 허정무가 어떤 때부터 이렇게 감독역량이 성숙해졌는지 그게 궁금하긴 하네. 또 2002년 감독 물먹은 건 전화위복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