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 Guest Auth Key: f412852eaa5b22a705c18a09946f7993 날 짜 (Date): 2009년 07월 31일 (금) 오후 04시 20분 48초 제 목(Title): [큰어] 대기업 연구소. 원래 지방사람들이 좀 무뚝뚝하지. 대도시처럼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서 장사를 하건 사업을 하건 식당을 하건 세련된 상술이나 매너가 별로 필요하지 않거든. 나도 포항은 별로. 음식 맛없고 과외비 존나 짜고 웬 단란은 그렇게 많은지. 요새도 단란이 그렇게 많나? 원래 포항항에 미군들이 드나들었던 탓에 거기 창녀촌이 많았는데 그나마 포철이 생긴 다음에 그게 단란이나 눔싸롱-_-으로 바뀐거라고 하더라. 이건 편견일 수도 있는데(근거가 빈약해서), 과외하면서 내가 접한 포항의 부자들 대부분이 조폭이거나 유흥업하고 관련이 있었어. 룸싸롱 주인집의 아들 딸내미를 과외했는데 방학때마다 애들을 외국에 보내더라고. 그 사람이 운영하는 룸싸롱 걸중에는 포철 이사진쯤 되야 만져볼 수 있다는 어린 걸이 있었는데 당시 그 사람 딸내미보다 두살 많았어. 어떤 과외집은 부모가 BMW 타고 다니는데 흥신소 사장이더라고. 자기가 여기 조폭하고는 다 안면이 있으니까 티꺼운 놈 있으면 말만 하라고(물론 한번도 말한 적 없음.).ㅋㅋㅋㅋㅋㅋ ------------------------------------------------------------- 그리고 그 지방에 포항도 들어간다면 시발 조까라고 말하고 싶다. 툭툭거리고 불친절한 사람들(말투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된장에 순대 찍어먹는 저급한 식문화-학교 근처 어느 식당(말그대로 식당,쌀밥에 메뉴라고는 생삽겹하고 찌개 2종류가 전부인)에 갔는데 보통은 식탁위를 채우는 용도일 뿐인 반찬도 맛있고 김치도 맛있어 사장님한테 고향이 어디냐고 물어보니 전라도란다. 경상도 음식은 왜 다 그 모양일까. 택시탈때마다 dj가 공장뽑아서 전라도에 다시 짓느라 지역경제가 안좋다고 하면서 개소리 늘어놓는 미친 새끼들.한두새끼면 말도 안해 대학 1학년때 과외 소개받아 전화로 협상중에 뜬금없이 고향 어디냐고 물어보드만 전화 뚝 끊어버리고, 지방이 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