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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1
Guest Auth Key: dedf285338717048ae633c5dceacba5f
날 짜 (Date): 2010년 04월 04일 (일) 오후 09시 31분 23초
제 목(Title): 오늘 교회에 간 소감.


 교회가 참 크긴 크더라. 그 큰 교회당에 신도가 개떼 염소떼처럼 바글바글해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 반주단도 피아노만 달랑 있는게 아니라 15명 정도의 

소규모 오쾌스트라가 있고. 교회 입장에서는 저 염소떼들이 다 돈일텐데

한달에 얼마나 벌래나? 세금도 안내는 놈들이 말야.

 뭐 처가댁 이미지도 있고 해서 별다른 신성모독적인 행동은 안했음.ㅋㅋ

뭐 일어나라면 일어나고 앉으라면 앉고. 그런데서 튀어봐야 나만 피곤하니까.

일부러 장모님 장인과 떨어진 뒷자리, 잘 안보이는 곳에 짱박혀서 KODEF 세계 

전쟁사 시리즈, Greeks at war : from Athens to Alexander를 열심히 봤지(PDF)

좋은 책이지만 건조한 서술체라서 침대에서 편안하게 누운 상태로는 

진도가 잘 안나가는 책인데, 이럴 때 보면 집중도 잘되고 좋지.

특이한건 마가복음 구절을 놓고 설교를 하는 것 같더군. 

이 마가복음이 문헌학이나 역사학 측면에서는 4복음서 가운데 가장 중요하지만 

실전 신도후리기 에서는 다른 3복음서에 비해 별로 인기가 없지. 마태복음이나 

루가복음처럼 처녀생식(?)이나 십자가에 걸려서 송장이 된 후 3일만에 부활

과 같은 같은 화끈한 이적 퍼레이드도 안나와있고, 요한복음처럼 

목사들이 지 마음대로 해석해먹을 수 있는 형이상학적인 내용도 거의 없지.


설교는 안들었기 때문에 뭐라고 씨부렸는지는 잘 모르겠어. 어차피 무슨 

성경구절로 시작을 하건 하는 말은 술취한 놈마냥 똑같은 내용 똑같은 이야기 

반복하잖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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