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5590 Guest Auth Key: 25c89583ecdbfe1269215756e59f4c79 날 짜 (Date): 2010년 03월 22일 (월) 오후 01시 22분 48초 제 목(Title): [작어] 스트레스 많이 받고 스트레스 때문에 사람들이 병을 얻고 유명을 달리하는건 분명히 존재하는 현상일텐데, 의외로 의학계에서는 스트레스가 사람 몸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규명하지를 못하는것 같더군. 의사들이 스트레스 때문에 병이 생겼다는 말을 잘 안한다. 그런데 의사들이 그러는건 분명 바람직한 일이긴 하지. 무조건 다 스트레스 때문에 생겼다고 해버리고 이게 다 환자인 당신이 스트레스를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이고 다 당신 탓이라고 해버리는 무책임한 상황이 벌어질수가 있지. 하지만 사람 맘이 너무나 짜증나고 괴로울때 신체에서 어떤 변화가 있고 어떤 물질이 분비되고/안되고 하는게 파악이 잘 안되나? 델리를 운영하는 중년 부부가 있었는데 아저씨가 바람을 피웠다. 아줌마는 남편과 내내 같이 델리에서 힘들게 일하며 남편을 믿고 열심히 남편을 도와 장사를 해왔는데 그리 됐으니 당연히 배신감에 치를 떨며 당장 별거 시작. 그런데 그 아주머니가 젊은 쳐녀시절엔 어땠는지 모르나 아줌마 되어서는 글쎄 처음 딱 봤을때 얼굴이 호걸 장군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어. 생긴것처럼 언행도 좀 괄괄하고. 같이 장사하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파트너이기는 하지만 성적매력으로는 음... 어떻게 바람을 필수 있느냐 저런 마누라두고 어떻게 오입질을 할수 있냐는 생각보다는 미안하게도 풉 피웠겠지 하는 생각부터 들더구만. 별거는 했는데... 이 델리 가게가 워낙 몸으로 때우는 일이라 둘 중 하나라도 없으면 당장 운영이 안되니 별거 기간에도 두 부부가 낮에는 가게에 같이 나와 전처럼 톱니바퀴 돌아가듯 일하는 희한한 상황 발생. 그 아줌마 6개월 후 암으로 사망. 최근 일은 아니고 좀 지난 얘기다. 요즘엔 한국 경제 사정이 좋아져서 옛날처럼 이민와서 고되게 델리하겠다는 한국사람들이 많이 줄었다. 순전히 우연인지도 모르지. 델리일이 고되니 그간 몸이 혹사당하든가 아니면 그냥 부적절한 식습관 때문에 속에서 암을 키워오다 시기가 우연히 맞아떨어졌는지 알수 없는 일이고. 하지만 주위사람들 보기엔 스트레스 받아 그리된걸로 보일수밖에 없거든. 그런데 배우자가 바람피워 스트레스 받은 사람들 모두가 다 큰 병에 걸리지는 않을테니까 또 섣불리 그게 다 스트레스 때문이었다고 단정짓기도 그렇고. 스트레스를 팍팍 받을때 수치로 그 정도를 파악해서 정상범위를 벗어나면 약을 먹어준다거나 하는게 없을까? 하긴 스트레스 높아질때 생기는 현상들 중 하나가 혈압이 높아지는 것일테니 그걸로 해결보면 되겠군. 사냥감을 볼때 아드레날린이 샘솟는 현상이 매일 생기면 심장이 그리된다 이렇게 해석하면 간단한가? 그렇다면 신체내의 아드레날린의 양을 희석해주는 약물같은게 있나? 혈압 높은것 측정하는거 말고 아드레날린 양을 측정하는 방법이란게 있고 그게 의미가 있을까?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