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5590 Guest Auth Key: a4907281babe0639cdc9df700e4d4611 날 짜 (Date): 2010년 03월 19일 (금) 오후 12시 09분 24초 제 목(Title): 미국에서 연예인들이 광고에 미국에서 유명연예인, 심지어는 B급연예인들 조차도 광고에 출연하지 않는 이유는 언론과 자본의 힘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수퍼볼때만 되면 수퍼볼에 띄울 광고 경쟁이 치열하다 광고 단가가 얼마씩이나 된다 어떤 광고가 제일 재밌었나 화제가 되는데, 한국에서는 1년 365일 항상 수퍼볼 열리는 날이야. 항상 시청률이 높고 영향력이 크지. 그런데 단순히 시청률 숫자로 설명할수가 없는 그 무엇이 있는데 예를 들자면 한국에서 사람들이 강남에서 살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한데 강남에 살면 뽀대가 난다는 심리적 사회적 만족감이 차지하는 비중이 대단히 높지. 그런데 사실 뉴욕 맨하탄도 비슷한 성격을 띄고는 있거든. 하지만 아니 미국도 그런데 왜 유독 한국 강남만 뭐라고 하냐는 사람이 있다면 그게 그렇지가 않다. 한국사람이 강남에서 살고 싶어 하는 욕구가 100 이라면 미국사람이 맨하탄에서 살고 싶어하는 욕구는 한 10, 20 정도? 넉넉히 잡아도 30? 유무의 차이가 아니라 강도의 차이다. 한국 언론의 힘도 이런 식으로 이해하면 된다. 한국이든 미국이든 언론의 힘 막강한건 마찬가지이지만, 한국 언론의 힘이 훨씬 더 쎄다. 쉽게 표현해 한국에서는 인기연예인 출연시킨 CF 잘 만들어 방송 내보내면 효과가 직빵이다. 하지만 미국은 최고의 인기연예인을 내세워 CF 를 내보낸다고 인지도 상승에 매출이 늘어난다는 보장이 전혀 없다. 사람들이 TV 를 보며 혹하고 낚이는 정도가 한국이 100 이라면 미국은 그보다 훨씬 낮지. 방금 시청률 숫자로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고 했는데 사실 숫자만으로 따져도 한국 언론 파워가 쎄다는걸 알수 있긴 하지. 별로 그다지 재미있어 보이지 않는 한국 드라마 시청률이 40%~50% 훌러덩 막 넘어간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은 인기 연예인들에게 영화 드라마 출연료에 상응하는 광고료를 기꺼이 지불한다. 보통 몇억씩 하지. 상대적으로 미국의 영화 드라마 출연료는 몇백만불 몇천만불 하는데 이 돈 투자해서 절대 CF 못 찍는다. 저 돈 들여가며 광고한다고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나온다는 보장이 전혀 없다. 있다면 수퍼볼 광고 정도. 펩시나 화장품 회사 정도가 알려진 연예인들을 쓰고. 유명연예인들을 써도 광고 효과가 의심스러우니 아예 B급연예인들은 고려의 대상이 안되고 그래서 CF 모델들 보면 전부 무명. 그런데 미국도 언론의 힘이 막강한 시절이 있었지. 그때는 당연히 유명인들이 CF 에 등장했었다. 예를 들면, http://pzrservices.typepad.com/vintageadvertising/2009/12/celebrities-sell-cigarettes-as-christmas-gifts-in-vintage-cigarette-ads.html http://tinyurl.com/ybe7352 여기 광고들 보면 당대 스타였던 왈가닥 루시 부부와 Bing Crosby, Perry Como, Bob Hope 등등이 나온다. 그리고 찾아보면 나올텐데 John Wayne, Gary Cooper 등등 유명 영화배우들도 광고 자주 찍었었다. 아주 옛날 얘기. 그런데 언론 힘 강력한건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같은 동양권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인거 같아. 일본내에서도 언론힘 쎄고 광고효과가 좋으니까 할리우드 배우들을 비싸게 불러 막 출연시키는거겠지. 왜 동양권이 미국보다 언론의 힘이 훨씬 더 강하냐하는 문제는... 역시 일사불란, 강력한 중앙집권체계 이런 문화로 설명하면 간단하지 않을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