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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5590
Guest Auth Key: b98b71339a23f450e9c12450c88f3745
날 짜 (Date): 2010년 03월 18일 (목) 오후 12시 12분 10초
제 목(Title): [작어] 사람 죽는 것을 직접 보다ㅑ..


사실 건강과 병 얘기는 섬뜩해서 나도 그렇고 키즈인들도 잘 안하게 되는데

그래도 궁금하다. 원인이 뭘까? 

나이 많지 않은 사람이 운동하다가 급사하는 얘기는 지금까지 꾸준히 

들어왔는데 시원하게 병명이 밝혀지는건 별로 없는것 같더라.

평소에 이상징후가 있었을까?

심근경색이나 뇌출혈같은 원인이 있었을까? 혈관이 이미 콜레스테롤로 

막혀있었다거나. 

아니면 신체란게 오묘해서 컴퓨터처럼 어느 순간 갑자기 전원을 탁 내리면 

탁 꺼지는 메카니즘이 있는걸까.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나도 이런일을 겪지 않도록 예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게 다 인명은 재천이고 순전히 운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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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ak0225)
날 짜 (Date): 2010년 03월 15일 (월) 오후 10시 10분 34초
제 목(Title): 사람 죽는 것을 직접 보다ㅑ..



어제 축구경기하다 같은 팀 동료 하나가 심장마비로 죽었다.
우리 팀에서 가장 잘하는 놈이라 루니와 같은 존재였는데..
경기전 드레싱 룸에서 바로 옆에안앉아서 Farting을 해대면서 실실대면서
웃어대고 킥오프 휘슬을 불기 전에도 농담을 해 대더니 경기 시작 20여분만에
그냥걷다가피치에 누워 버린다.
바로 전 상황에서 크로스가 안 좋아서 감독이 you  better than that!
이라는 샤우팅이 있었고 그 소리 듣자마자 두세발 걷더니 앞으로 무릎을 
꿇으면서 누워 버린다.

난 장난 하는 것으로 여겨다..여겼따.
그런데, 팔다리가 한두번 움찔하더니 안일어난다..
뒤늦게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키고 의료진이 몰려 오는데..
심상치가 않다..
급히 엠블란스를 부르고 선수중의 하나가 인공호흡을 시도하지만..
얼굴은 백지장 같이 하얗기만 하다..

너무도 늦게 엠블란스가 달려와서 인공호흡에 전기충격에 별 걸 다
시도하지만 ... 

멍하다..
몇몇 선수들의 얼굴엔 눈물로 가득 고이고..
인공호흡을 시도하다 실패한 상대편 선수도 대성통곡을 해댄다..
20-30여분 엠블런스에서 시도를 하더니 급기야는차에 실고 가버렸다.
정말이지 허망하다..
드레싱 룸에서 자기 아기가 새벽 5시만 되면 일어나서 잠 안자고 깨운다고
투덜투덜 그러나 즐거워하면서 농담을 했는데..

인생이 무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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