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1 Guest Auth Key: ea472e53f9b85fa471651ffafb778e3c 날 짜 (Date): 2010년 03월 08일 (월) 오후 03시 16분 47초 제 목(Title): 아카데미 시상식. 결국은 허트로커가 아바타를 이겼군. 내가 미국사람이 아니라 그런지 허트로커 그렇게 잘만든 영화같지 않던데. 정말 미국적인 영화가 아카데미를 가져가는 것 같아. 카메론은 열좀 받겠네. 배우들이 별로 돋보이지 않은 관계로 주연상 조연상은 후보부터 전멸이었는데. 작품상 감독상마저 다 놓치고 별로 알아주지도 않는 짜투리상만 챙겼네. 그나저나 산드라블록이 여우 주연상을 받았네. ---------------------------------------------------------------------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전(前) 부부끼리 맞대결을 펼쳐 '장미의 전쟁'으로 비유된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전 부인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이 완승을 거뒀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인 9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된 비글로우 감독의 영화 '허트 로커'는 강력한 경쟁자로 똑같이 9개 부문에 지명됐던 '아바타'를 제치고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고의 승자로 우뚝 섰다. '허트 로커'는 8일 오전 10시(한국시각)부터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비글로우 감독) 각본상 음향편집상 음향상 편집상 등 무려 6관왕에 올라 이날을 '허트 로커의 날'로 물들였다. '허트 로커'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타이타닉'의 영광 재현을 노렸던 비글로우 감독의 전 남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는 미술상 촬영상 시각효과상 등 3개 부문 수상에 그쳤다. 특히 비글로우 감독은 아카데미 시상식이 시작된 지 82년만에 여성 감독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감독상을 수상하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다. 비글로우 감독이 감독상과 작품상 트로피 2개를 들고 감격에 겨워 눈물을 쏟는 동안 카메론 감독은 객석에서 열심히 박수만 쳤다. 남우주연상은 '크레이지 하트'에서 퇴물 가수 역을 맡아 일생일대의 명연을 펼친 노배우 제프 브리지스가 데뷔 39년만에 첫 오스카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시상식의 꽃인 여우주연상 역시 '블라인드 사이드'로 제8의 전성기를 활짝 열어젖힌 산드라 블록이 첫번째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프레셔스'는 여우조연상(모니크)와 각색상 2관왕에 올랐고 애니메이션으로는 유일하게 작품상 후보에 오른 '업'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작곡상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공로상은 지난해 9월 갑작스레 타계한 '나홀로 집에'의 제작자이자 '조찬 클럽'의 연출자인 故 존 휴즈 감독이 수상해 하늘에서나마 영광을 누리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