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1 Guest Auth Key: f4c780f8d821f1a5cd674032482faee0 날 짜 (Date): 2010년 02월 27일 (토) 오후 04시 01분 44초 제 목(Title): 자사고 편법입학. 자사고 됐다고 좋아하다가 갑자기 일반고로 가게 되면 정신적인 상처가 크긴 클거야. 그건 분명 안타까운 일이긴 한데. 하지만 본인들도 실력이나 자격이 없이 편법으로 입학했다는 걸 알고 있었잖아. 학교에서 꼬드겼다 이런건 핑계가 안된다고. 서로 합의와 모의가 있었던 거지 결코 교장들의 일방적인 독단으로 이루어진 편법입학이 아니라는 거지. 교육정책은 무슨 욕을 해도 다 맞는 말이 되는 분야이긴 하지만 본인들이야말로 방금까지는 오히려 얄팍한 교육정책의 수혜자였잖아? 겉으로 드러난 것만 보면 저 학생들은 피해를 입은게 아니라 혜택을 볼뻔하다 못본거지. 자사고에 다시 보내달라고 우길게 아니라 애들이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책임을 져달라고 하는게 맞다고 봐. -------------------------------------------------------------------- 일부 자율형사립고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합격생에 대한 교육당국의 합격 취소 조치에 대한 해당 학부모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교장추천제를 통해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에 합격했다가 취소된 학부모들은 26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교육당국의 조치에 항의했다. 이들은 공동선언서에서 "사태의 책임은 처음부터 불명확한 기준의 잘못된 제도를 만든 교육과학기술부에 있다"며 "허술한 제도와 부실 운영의 책임을 학생에게만 묻는 비교육적이고 비인간적인 처사에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또 "피해자인 학부모를 고발한다는 교과부 장관을 믿을 수 없다"며 "맞고소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학부모 송모씨는 "신용등급은 최하위인 10등급이고, 월급은 대부분 빚과 이자를 갚는 데 들어간다"며 "파산 직전인데 이제 와서 건강보험료라는 기준을 들고와 입학취소를 통보하고 강제전학을 가라는 게 말이 되느냐"고 말했다. 자녀가 자율고인 ㅇ고에 합격했던 학부모 김모씨는 "자율고 원서를 쓸 생각도 없었는데 원서 마감 2시간 전에 담임선생으로부터 '교장추천서를 써줄 테니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에 넣으라'는 전화가 와서 넣었다"며 학교에 책임을 넘겼다. 이어 "해당 고등학교 홈페이지를 보니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에 '확인서를 제출할 수 없어도 소득 위주로 가정이 어려운 경우 지원할 수 있다'고 돼 있었는데 이제 와서 건보료 등 기준을 내밀며 합격취소 동의서에 사인을 하라니 어이가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교장추천서와 관련한 의견서를 쓰라고 해서 냈더니 철회동의서로 변조돼 이미 제출돼 있는 경우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학부모들은 이날 합격자지위보장가처분신청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이를 둘러싼 후폭풍이 예상된다. < 심혜리 기자 grace@kyunghyang.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