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 Guest Auth Key: a4df27a8d5abb4f8b11a8c76a5049465 날 짜 (Date): 2009년 07월 25일 (토) 오전 10시 11분 08초 제 목(Title): 엠마 왓쑨. 상반신 노출 사진이 또 떴다는데 그걸 말하려는게 아니고. 어릴 때 너무 주목받는게 본인에게는 참 안좋은 것 같아. 철모르는 시절에 사람들이 와와 해주니까 붕 떠서 살다가, 대가리가 좀 굵어져서 자기 정체성을 찾으려고 하면 자꾸 사람들이 왕년의 귀여운 이미지, 청순한 이미지, 발랄한 이미지 등등과 비교를 해서 상처를 준단 말야. 게다가 과거의 환호성은 온데간데 없지. 부라자만 나와도 '충격!'하고 저질언론에서 떠들어대고 무서워서 남친(여친)도 사귈 엄두를 못내고. 이제 다 컸는데 왓슨이 가슴을 노출하건 첼시 구단주랑 사귀건 솔직히 그게 무슨 상관이야. (그런데 솔직히 왓슨팬 입장에서 첼시 구단주랑 사귀는건......ㅠㅠ) 여튼ㅋㅋㅋ, 어린이 시절이라는게 기껏해야 4~5년 지나면 끝나는 건데 그 시절 잠깐 벌어먹으려고 아역스타네 천재네 하는게 굉장히 안좋은 것 같아. 옛날의 그 역풍 산부인과던가? 본 적이 없어서 제목도 잘 모르겠는데 여튼 거기 나온 미달이인가 뭔지 하는 애도 자살충동까지 일으켰었다잖아. 량현량하도 서커스 원숭이마냥 맞아가면서 공연연습하고 사기당하고 그러다가 결국 연예계를 떴고. 예를 들자면 부지기수지. 대부분의 아역스타들이 매우 힘든 시기를 겪어. 드류 배리모어처럼 재기하기도 하고 매커리컬킨처럼 개박살이 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대기만성'이 인생의 성공방정식이라고 믿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