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 Guest Auth Key: 8dc883401d6926a5cf16e617018692de 날 짜 (Date): 2009년 07월 24일 (금) 오후 02시 03분 29초 제 목(Title): Re: [작어] 게스트 특허청 공무원. > 2천짜리가 저역만 키워놨을리는 없고 (미니콤포도 아니고...) >혹시 2천짜리 홈씨어터였을지도 -_-; 모르겠지만 십중팔구는 공간이 >안 받쳐줘서 저역 부밍이 있었을 듯. 아무리 그래도 이런거 따지고 사는 사람이 부밍도 구별 못할까봐.ㅋㅋㅋ 그게 아니고, 32kbps수준에서는 음원 자체에서 반주 저음부가 거의 초토화된 상태. 음원 자체가 라디오급 음질이라서 2000이 아니라 2조-_-짜리 오됴에서도 구제가 안돼. 소프라노의 간드러진 목소리만 두드러지게 들리는데 존나 애절하게 들렸어. 그러나 훨씬 음질이 좋은 CD 음원으로 제대로 음악을 들으니까 소프라노 실력의 본전이 느껴지더란 말이지. 쌍팔년도 금성 14인치 TV에서 볼 때에는 초미녀였는데 풀 HD화면에서는 여드름자국에 칼-_-댄 자국에 화장 번진거 다 드러나서 영 꽝이 되는 경우, 그런 경우이지. 오됴의 저음이 과하네 부밍이네 이런 이야기는 방향을 잘못 잡은겨. 나에게 감동과 실망을 안겨줬던 소프라노 Tessa Bonor, 그렇게 듣보잡은 아닌데 성량이 너무 작고 좀 맥없는 듯한 느낌이 들어. 좋게 말하면 마초기질을 자극하는ㅋㅋㅋ 목소리라고나 할까. 피아노 연주도 그래. 3만원짜리 mp3에서 5천원짜리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 저음과 초고음이 거의 안들리기 때문에 연주자의 왼손 타건의 삑사리같은게 잘 안들려서 '와...씨 개념연주다.'이렇게 느껴지는데, 몇백짜리 오디오에서 들어보면 속주할 때 왼손 운지가 막 무너지고 리듬 못맞추고 하는게 다 들통나서 개념연주가 개털연주로 털리는 경우가 많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