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1 Guest Auth Key: bf17134199c47cbd8bd4b6cb8dd6d4ef 날 짜 (Date): 2010년 02월 04일 (목) 오전 02시 06분 06초 제 목(Title): 개독 목사의 설교. 지인의 결혼식(모 교회)에 가서 주례사 테러를 당하고 왔는데, 이 주례를 맡은 목사형님이 꽤 유명한 분이라네. 설교가 테입으로 녹음되서 잘 팔리고, 인터넷에도 설교가 필사되서 올라오고. 물론 교회도 개같이 크지. 이런 기회도 별로 없다 싶어서 참고서 한번 들어봤는데(중간에 종종 mp3을 듣기는 했음.ㅋㅋㅋㅋ). 내용은 뭐 뻔하니까 시비를 걸 필요가 없을테고, 놀랐던건 설교하는 스킬이 일반적인 관점으로 보면 정말 아니라는거지. 그런데도 명설교자래잖아. 일단 같은말 반복이 장난이 아냐. 강조까지 해도 한 2~3분이면 될 이야기를 거의 수십번씩 반복하던데. 그리고 곁다리 빠지기 신공이 김용옥 저리가라더군. 마리아의 처녀잉태 어쩌고 떠들다가 마굿간의 말들이 고삐 풀리면 정말 기뻐서 날뛴다 어쩐다 여러분도 하나님 믿고 그렇게 자유롭게 살아라 어째라...그러다가 또 무슨 단어 나오면 그 단어와 관련된 이야기로 빠지고, 빠지고 빠지고 빠지고. 무슨 말을 하려는지 전혀 모르겠더라고. 그리고 스스로 중요하다 싶은 부분에서는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 내 입장에서는 스릴은 하나도 없는데 사운드만 크게 울려서 사람 놀래키는 3류공포영화가 생각나던데 거기 앉아 있는 신도들한테는 그런게 정말 감동이 되는 모양이야. 저렇게 이성에 호소할 요소는 하나도 없이 감성만 자극시켜도 개독쪽에서는 명연설이 되는거야? 그나마 김용옥의 무한곁다리는 그의 쇼맨쉽과 어울려서 괜찮은 재담수준은 됐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