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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5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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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Date): 2010년 02월 03일 (수) 오후 07시 53분 30초
제 목(Title): 카라가 소녀시대에게 발리는 이유


소녀시대 감 잡은 이후로 쭉 카라를 팠다. 

음악적으로 절대 소녀시대에게 안밀리고 얼굴로도 근소한 우위라고도 할수있는 

카라가 내내 발렸던 이유가 있더군. 

소녀시대 애들이 카라 애들보다 훨씬 더... 어떻게 표현을 하나... 훨씬 더 

밝고 명랑하고 애교도 잘 떨고 등등등... 음 지금 좋은 표현이 떠올랐다.

예능에서 카라의 완패. 

흔히들 예능감이라고 할때 적재적소에서 멘트 잘 날리는걸 기준으로 하는데 

그게 다가 아니고, 구체적인 잣대로 측정하기 어려운 쾌활함 유쾌함 등등등에서 

소녀시대를 범접할수 있는 애들이 없어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예능에서 

소녀시대 나오면 웬만하면 괜히 이유없이 일단 훨씬 재미가 있어. 

아니 예능은 둘째치고 Gee 뮤직비디오를 똑같이 카라보고 찍으라고하면 

동일한 작품이 안나온다. 카라애들은 소녀시대애들과 비교하면 뭔가 

뻣뻣하고 어색한 면이 있어. Gee 비디오에서 소녀시대애들이 잉잉잉 

애교부리는거 처음 볼땐 그냥 무심히 넘어갔는데 카라같은 애들과 비교하니까 

소녀시대 애들이 그런쪽으로 잘난거 나중에야 알겠더라고.

또 인상적인건 소녀시대 멤버들간에 케미스트리가 예상하던 것처럼

나빠 보이지가 않는다는 점이다. 아무리 카메라 앞에서 친한척 연기를 한다

쳐도 그 수많은 쇼들에 나와 엄청난 시간동안 촬영을 하다보면 결국 어느정도는 

분위기 파악이 되는건데 적어도 현재까지는 소녀시대 내의 케미스트리가 

상대적으로 다른 애들들에 비해서 월등히 앞서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 예능에 

몰려 나오면 더 밝고 명랑해질수가 있었겠지.

반면 카라는... 그 순탄치 않은 커리어로 봤을때 깨지지 않고 그냥 

가는것만으로도 만족해야지 소녀시대를 능가하는 케미스트리까지 바랄 입장이 

아닌듯하다. 

사실 음악적으로는 Gee >> (Pretty Girl + Honey) 이렇게 발렸다는게 말이 

안되지. 그러나 예능의 엄청난 차이에서 종합점수 카라의 완패.

그나저나 내가 이렇게 소녀시대 vs 카라 분석할 입장은 아니거든. 나보다 더

많이 접해본 사람들이 얼마나 많겠어. 그런데 명쾌한 해석들이 없더라고. 

내가 직접 연구 분석해봐야 진실을 파악하지 남의 말만 들어서는 영 

문제가 풀리지가 않아.

카라 기획사가 무능해서 카라가 고생했단 얘기가 있는데 뭐 얘네들도 처음부터 

방송노출 많이 하고 충분히 기회가 주어졌던데 뭘. 카라 1집 노래들이 좋은데 

못떴다고들 하지만 

내가 들어볼땐 곡들이 약간 애매했어. 엉터리 노래들은 아니고 들어줄만 

한데 크게 안터졌다고 이상해할것까지는 없는... 딱 커트라인선상에서 

걸리는...

Rock U 이 노래는 전체적으로야 좋지만 첫부분에 그럴듯하게 잘 나가다가 

롸! 뀨! 빠! 쎄! 하는 부분에 가서 확 깨지. 이런 씨발 유치원생들 들으라고 

만든거냐? 그러니 크게 안터졌지.

위키에서 카라 이름으로 찍은 예능 방송 리스트를 보고 몇개 찾아봤다.



* 주주클럽 《카라의 동거동락》

내가 전에 소녀시대의 헬로베이비 보면서 수렁에 빠져드는 느낌이라고 했었는데 

아이고 이거에 비하면 헬로베이비는 양호한 거였네. 

카라 숙소에서 아기 돼지와 원숭이를 키우는 것인데, 할리우드 영화에서 보면 

집에서 애완동물 기르며 벌어지는 여러 해프닝들이 재미있게 펼쳐지는데

아마도 PD는 그런 장면을 뽑아볼려고 한거 같지만 영화속에서나 그렇지 현실은 

어디 그런가. 원숭이가 집안에다 똥싸고 돼지하고 같이 어지럽히는데 

재미있을게 뭐가 있노. 카라애들이 원숭이 돼지 때문에 짜증 만땅 절절 매는 

분위기로 내내 흐르다가 끝났다. 실패작. 공중파 PD 들 중 좆같은 애들이 

많은듯.


* Kara Bakery

소녀시대 팩토리걸 만든 mnet 에서 기획한만큼 훨씬 낫고 실제 화제도 많이 

되어 키즈에서도 언급된 적이 있을 정도인데... 요 시리즈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빵집 문 열기 전까지의 앞부분과 열고 나서 빵파는 뒷부분. 

앞부분은 카라 애들이 은행에 가서 대출받는 쇼도 하고 한승연이 어린 건물 

주인한테 꼬리도 치고 알딸딸하니 볼만했는데, 빵파는 뒷부분에 가면 이거 

중간에 PD 가 바뀐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허접스러워진다. 

허접스러워 지는게 별거 아니고... 카라애들한테 빵 팔라고 앵벌이짓을 

시키는거야. 길거리에서 호객행위를 시키는데 얼굴이 화끈거려 미치는줄 

알았다. 약간 설정 쇼라도 할것이지 그런거 없이 막 길에다 내모는데...

카라가 비록 넘버원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가요계를 꽉 잡은 애들인데 그럼 

뭐하니. 이건 뭐 신인애들이랑 똑같이 앵벌이짓을 강요하는데. 이럴거면 도대체 

뭐하러 히트치려고 열심히 노력하나. 아무리 노예처럼 까라면 까야할 연습생 

아이돌이라지만 정상에 선 가수들에게 지켜줘야할 최소한의 자존심은 

지켜줬으면 좋겠는데 방송국이 이런걸 전혀 안챙겨주고 함부로 막 시켜. 



* 《메타 프렌즈》

예능프로 잘 못하는걸로 보이는 MTV 에서 만든 프로인데 이건 지금 보는 중이라 

최종평가는 못내리지만 지금까지 본걸로 봐선 기본 컨셉 자체가 별로 재미가 

없다. 그냥 카라애들만 보여주면 되지 뭘 또 카라애들이랑 일반인들을 붙여서 

일벌이나. 일반인들을 붙이면 뭔가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을까 요행을 바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만든 쇼라고 보여짐.



좌우지간 전에 소녀시대만 파고 들때는 잘 몰랐는데 카라를 섭렵하고 나니까 

소녀시대가 얼마나 재미있는 애들인지 알겠더라고. 소녀시대한테 가요대상뿐만 

아니라 연예대상을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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