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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alalalalalal
Guest Auth Key: 036fa61b5e2936ea261cf46b6385a8e7
날 짜 (Date): 2010년 01월 29일 (금) 오후 03시 24분 02초
제 목(Title): 요즘 대학생 알바의 현실



얼추 비슷하게 나오네.

경제불황에 명문대 하나 나왔다고 지갑을 쉽게 여나?

시범과외 요구하는 곳 많고...

경력을 쌓지 않으면 쉽지 않은 곳이고

경력을 쌓을려니 20만원짜리 과외까지 부르고 ㅋㅋㅋ

하여튼 대학생들 돈 벌기 존나리 힘들어졌어.

이제는 압구정동에서 초딩들 등하교 보디가드 알바까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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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아르바이트(알바)로 편하게 돈 버는 시대는 갔다. 시범 과외는 필수, 
시험기간 '무제한 리필'은 옵션이다. 과외상품의 '소비자 권장가'는 20년 넘게 
30만~40만원이다. '선생님'이 되고픈 대학생들은 스스로 가격을 낮춘다. 과외 
알선업체에 중개수수료로 첫 달 월급의 40~100%까지 내기도 한다. 

이 와중에 서울 강남의 과외시장은 더욱 '진화'하고 있다. 서울 압구정동에 
사는 주부 ㄱ씨는 요즘 초등학생 딸의 '등하교 도우미'를 구하고 있다. 아이 
혼자 복잡한 도심에서 횡단보도를 두 번이나 건너게 하기가 두려워서다. 조건은 
'명문대 여학생'일 것. 여대생은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아이의 수업이 
끝나면 함께 집으로 온다. 엄마가 올 때까지 두세 시간 숙제를 봐주고 말벗이 
되어주면 된다. 월급은 80만원. "명문대생 손 잡고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라는 게 ㄱ씨의 생각이다. 

 



  
공개 추첨(위)으로 모집하는 관공서 알바 자리에 대학생이 몰린다. 

 
이미 포화상태인 과외시장에 진입하지 못한 대학생들은 또 다른 알바 자리를 
찾아 나선다. 입시 사교육에 일조하기 싫어서,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고 싶어서 
알바를 하는 대학생도 있다. 사회학을 전공하는 ㄴ씨는 "학생의 성적을 
올려야만 한다는 책임감이 부담스러웠다. PC방 카운터를 보거나 호프집에서 
서빙을 하는 것이 마음 편하다"라고 말했다. 실제 알바를 구하는 대학생들은 
단순반복직에 몰린다. < 시사IN > 이 아르바이트 정보 포털 사이트 '알바몬'에 
의뢰해 '20대 선호 업종'을 조사했더니 4년제 대학 재학생들은 
'매장관리·판매직'(24.8%)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서빙·주방일'(20%)이었다. 

좀 더 나은 알바를 구하기 위해 '휴학'을 불사하기도 한다. 시급이 높고 안정된 
일자리는 대체로 '3개월 이상' 근무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휴학을 하고 
서울 동대문 근처의 한 사무실에서 인터넷 쇼핑몰 웹디자인 일을 한 ㄷ씨는 
"알바 때문에 휴학하는 친구들이 많다. 그들은 자신이 알바할 시간에 어학연수 
가거나 '스펙'을 쌓는 친구들을 부러워한다"라고 말했다. 

학기 중에도 알바냐 공부냐 고민 

건축학을 전공하고 지난해 취업한 ㄹ씨는 대학 시절 내내 알바를 하지 않은 
적이 없다. 그녀의 '주된 선택'은 남들처럼 과외나 전공을 살린 설계 사무실 
단기 알바였다. "설계 사무소 알바는 일당이 6만원인데 밤새워 일하면 12만원을 
준다. 짧게 일해서 제법 목돈을 만질 수 있기 때문에 힘들어도 인기가 많다." 

ㄹ씨는 학창 시절 유럽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것이 끝내 아쉽다고 말한다. 
건축학도의 로망은 외국, 특히 유럽의 건축 양식을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인데, 
자신은 대학 시절 내내 알바에 치여 그런 자기계발 기회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ㄹ씨는 한시라도 빨리 졸업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학생 시절 
자신이 하던, 지금은 후배들이 하는 알바의 시급이 오르지 않거나 오히려 
내려가는 현실 때문이다. 명문대에 재학 중인 사촌 동생이 이번 겨울방학에 
고등학생 영어 캠프에서 지도강사로 일해 2주 만에 70만원을 버는 모습을 
보노라니 부럽기도 하고 허탈하기도 하더라고 그녀는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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