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 Guest Auth Key: ee43f986b03c3b2cb4251c03f6deb0be 날 짜 (Date): 2009년 07월 23일 (목) 오후 07시 44분 54초 제 목(Title): Re: [작어] 금나나 같은게 중요한 냉소ㅋㅋㅋ를 빠뜨렸는데, 그런데 솔직히 유학가면 다 저정도 고생하지 않나? 집이 가난한 선배 한사람은 어렵게 고학을 해서 졸업했는데 최근에 보니 머리가 반백이 다 됐더라고. 금나나 본인이 그런건지 언론이 의도적으로 그러는건지 모르겠지만 언플이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자기가 노력한 부분이 분명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집에서 걔를 밀어줄 여건이 됐으니까 저렇게 동네방네 쑤시고 다닐 수 있는거잖아. 돈걱정이 없으니까 돈지랄인 미인대회에 나갈 수 있는거고 26개나 되는 대학에 찔러볼 수 있는 거고. 언론에서 쟤 고생한다고 설레발을 쳐대는 것 까지는 좋은데, 그 못지 않게 중요한 본질이 빠져 있다고. MB가 들어오면서부터는 그나마 있던 '개천의 용' 길마저 게속 막혀가고 있어. 이젠 사교육 안받고서는 인서울대 입학도 안될 판이잖아. **dsb말대로 자본이 권력이 되고 있지. 솔직히 누구든 사우디의 알사바 왕가나 쿠웨이트의 사바흐 왕가에서 태어났어봐. 능력만 있다면 못할게 뭐가 있겠어? 한극은 이제 능력이 있어도 뭘 못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