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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alalalala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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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Date): 2010년 01월 12일 (화) 오후 06시 43분 01초
제 목(Title): 번리감독-->볼튼 감독 이적



프리미어리그 존나 웃겨.

강등권에서 서로 경쟁하던 번리와 볼턴

번리 감독이 볼턴으로 갔어.

조건도 중요하지만...야들 정서는 역시 시스템에서

위법이 아니면 뭐든지 해도 된다는 정신에서 비롯된 거겠지?

울나라정서상으로는

조금은 하기 힘든 일인 것 같네.

강등권 경쟁 상대팀 감독을 데려오다니....

볼턴은 1석2조야...강등권 경쟁에서 상대팀 감독을 빼와서

팀을 흔드는 면도 있고...유능한 감독을 데려온 면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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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 코일 감독이 경질된 게리 멕슨을 대신해 볼턴의 새 감독으로 취임했다. 
2년 6개월의 계약 기간에 사인을 하며 리복 스타디움에 입성한 코일 감독은 
볼턴을 강등권에서 구해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안게 됐다.

코일 감독이 짊어져야 하는 부담감은 하나 더 있다. 바로 그가 버리고 떠난 
번리의 팬들과 지역 언론의 대대적인 비난이다. 올해로 44세가 된 젊은 감독 
코일은 약체 팀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세밀하고 빠른 플레이를 통한 적극적인 
공격 축구로 인정 받는 지도자였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십 5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레딩과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물리치고 번리를 33년 만에 
1부 리그로 승격시키며 ‘코일은 신이다’라는 찬사를 얻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이적으로 그는 번리 역사에 길이 남을 영웅에서 배신자로 전락하고 
말았다. 볼턴과 번리는 영국 랭커셔 주를 연고로 하는 지역 라이벌이다. 양 팀 
홈 구장의 거리는 불과 16km에 불과하다. 더군다나 현재 볼턴과 번리는 강등권 
탈출을 위해 서로를 밀어내고 올라가야 한다. 코일 감독 입장에선 얄궂은 
운명에 마주선 셈.

코일 감독의 볼턴 취임이 공식 발표된 날 번리 지역들은 1면에 ‘배신자’라는 
헤드라인으로 거센 비난 공세를 퍼부었다. 돈만 보고 팀을 버렸다라는 얘기도 
나왔다. 배리 킬비 회장은 “코일은 팀 역사에 큰 업적을 남겼지만 이런 모습은 
편법적인 이적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팀에 굉장한 정신적 피해를 남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코일 감독은 “번리를 떠나게 돼 무거운 마음이다. 돈이 팀을 옮긴 
이유는 절대 아니다”라며 그런 지적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거울 속에 
비친 나를 보면서 솔직하고 싶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잡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라며 감독으로서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한 이적임을 강조했다. 볼턴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같은 거대한 클럽은 아니지만 나머지 클럽들 
중에서는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이 코일 감독의 생각이었다. 

“좋은 인프라와 아카데미, 훈련장, 어느 정도의 예산도 있다. 내가 펼치고 
싶은 축구를 위한 조건이 갖춰져 있다. 번리에서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를 
5년에서 10년은 앞당길 수 있는 곳이 볼턴이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러한 코일 감독의 자기 변호에도 불구하고 번리 팬들의 악감정은 쉽게 
누그러지지 않을 전망이다. 코일 본인 역시 “번리 팬들의 실망감과 상처를 
충분히 이해한다. 축구는 감정적인 스포츠기 때문이다”라며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얻게 된 상처라고 인정했다. 공교롭게도 볼턴과 번리는 오는 1월 27일 
리복 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코일 감독으로선 그날 원정에 나선 번리 
팬들로부터 대대적인 야유와 비난을 받을 수 있다. 과거 루이스 피구, 솔 
캠벨에 이어 또 한번 축구판에 배신자에 대한 논란이 일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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