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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
Guest Auth Key: c8a2df70f083cc7fcd1e4049c7fa907a
날 짜 (Date): 2009년 07월 21일 (화) 오전 12시 13분 18초
제 목(Title): 막장 드라마ㅋㅋㅋㅋ


 
http://www.ddanzi.com/articles/article_view.asp?installment_id=264&article_id=4552

 우와......아내의 유혹 진짜 장난 아니네.ㅋㅋㅋ 일본 스토리야동도 저거보다는 

자연스럽겠다. 시청률 올리려면 진짜 저런 스토리가 필요한 거야? 


아내의 유혹에 비하면 18세기의 피에트로 메타스타시오(본명은 피에트로 

트라파시)의 아류작가들이 쓴 오페라 대본은 정말 양반이네.

헨델이나 모짜르트 초기 오페라를 들을 때마다 음악은 좋은데 스토리가 영 

아니올시다 싶었거든. 그러나 이젠 군말 없이 음악을 들어야겠어.ㅋㅋㅋ

스토리는 훨씬 저질이지만 엔딩 컨셉은 메타스타시오류의 오페라랑 거의 똑같은 

Deus ex machima네.

>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들은 마지막 젖 먹던 힘까지 쥐어짠다. 악인들의 경우 이렇게 
>쉽게 뉘우칠 거라면 여태 왜 저 발광을 떨었나 싶을 정도로 어이없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거나 끝끝내 반성을 못하면 아예 죽음으로 그 죄를 대신하게 하고, 주인공 
>주위의 그 수많은 오해와 음모와 음해와 어려움들은 어디선가 꼬인 줄 풀기의 
>달인이라도 나타나서 대신 풀어준 것 마냥 술술 풀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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