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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of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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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Date): 2009년 12월 12일 (토) 오후 01시 18분 18초
제 목(Title): 큰어> 아이와 함께 어학연수 가고 싶어하는


일단 어학 연수 목적부터 부인과 상의하기 바람.

첫째, 어나니에서 충분히 이야기 했듯이 부인이 어학연수 1 년 만에 
영어를 늘리겠다는 생각이면, 영어실력이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증가될 
확률이 0 에 수렴하니 보내면 돈만 날리게 됨을 주지시키기 바람.
이건 이미 촘스키가 늙은 놈들은 외국어 해봐야 안된다고 연구해서 
결론 내준 상황이니 나는 할 수 있다라고 뻘소리 하면 가볍게 눌러.

 둘째, 자식 영어 실력을 향상 시켜야 되겠다 라고 생각한다면 초등학교 
4 학년 여름 방학에 보내서 5 학년 마치는 겨울 방학까지 1년 6개월 
정도 체류시키기 바람. 이 시기 이전에 가거나 이후에 가는 것은 여러 
가지 부작용이 커짐.
특히, 촘스키에 따르면 애는 사춘기 직전에 1 년 반 정도 외국어 환경에
노출되면 언어 형성 마지막 시기와 맞물려 외국어를 반 모국어 상태로
사용할 수 있게 됨. 유아기에 가면 영어가 완전 모국어화 되려는 과정에서 
한국어와의 충돌로 애가 언어자체를 깨우치는데 문제가 발생됨. 
이 시기 이후에 가면 영어가 외국어로 습득되며, 특히 한국에서 학교 
따라가기 힘들어져서 애가 들어와서 다시 나가려고 함. 
중학교 이후에는 절대 안 내보내는 것이 좋음.

기간에 대해서도 조언해주면
어른 1 년 체류 : 얼치기 영어가 조금 늘어남. 영어향상 되는걸로 착각.
어른 2 년 체류 : 영어는 공부해도 안는다는걸 자각.
어른 3 년 체류 : 영어 포기.
아이 1 년 체류 : 듣기 수준이 제 나이 또래 수준으로 향상
아이 1 년 체류 후 귀국 : 급격하게 영어를 까먹기 시작, 유지가 힘듬
아이 2 년 체류 : 말하기 수준이 제 나이 또래 수준으로 향상
아이 2 년 체류 후 귀국 : 적당한 속도로 까먹음, 학원보내면 유지가능
아이 3 년 체류 : 글쓰기 수준이 제 나이 또래 수준으로 향상
 아이 3 년 체류 후 귀국 : 배웠던거 안까먹음, 학원 보내면 100% 유지
근데 애가 2 년 이상 거주하게 되면 한국 학교적응 못함.
 따라서 1 년 6 개월이 최적화된 기간임. 이것이 불가할 경우는 1 년 추천.

셋째, 어나니에 보내주지 말라고 설레발치는 루저들이 많은데, 스스로 
돌아봐서 본인이 현재 한국에서 한자리 꿰차고 있으며 직장 및 사회 
생활이 안정되어 있다면 아무 걱정없이 보내줘도 괜찮음. 이런 경우는 
남편이 들어오라고 하면 100% 외국 생활 접고 들어옴. 여자입장에서도 
외국생활 해보면 금전적, 육체적, 정신적으로 피곤하기 때문에 남편 
밑에서 띵까띵까 생활을 다시 그리게 됨.

넷째, 본인 직장에 불만이 많고 미래가 불투명하다면 절대 보내주면 
안됨. 남편이 이런 상태면 100% 여자들이 안들어 가려고 함. 가봐야 
남편이 별볼일 없으니 자연스럽게 애한테 올인 하게 됨. 특히 남편이 
돈 끊는다고 협박해도 어짜피 쥐꼬리니 친정에서 받아쓰겠다는 
심뽀로 뻐팅기게 되므로 협상력이 제로화 된다고 보면 맞음. 
이런 경우 7-8년 돈 바라지 하다 이혼 당하는 캐병신이 대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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