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5590 Guest Auth Key: 8680e2dd92677ed43233ee213fda2122 날 짜 (Date): 2009년 12월 09일 (수) 오후 09시 05분 12초 제 목(Title): 원더걸스 해설 오늘 저녁때 원더걸스가 So You Think You Can Dance 의 게스트로 나온다니 보려고 하는데 그에 대해 해설을 좀 하자면..... 박진영의 초강수라고 할수 있다. 음악적인 면은 완전히 접어두고 오로지 Sing Along 율동으로만 승부하겠다는 뜻이지. 전에도 말한것이고 전혀 새삼스러울것 없지만 막상 대놓고 저런 의도를 보이는거 보니 간담이 서늘해. 정말 눈치안보고 대놓고 제대로 로또를 긁겠다는 거구나. 똑같은 원더걸스가 똑같은 노바디로 똑같은 의상에 똑같은 율동으로 나온다면 결과는 너무나 뻔한것이여. 통할거라면 저번 The Wendy Williams Show 나왔을때 벌써 반응이 왔겠지. 괜찮은 애들 나타났다고 입소문이라도 나는거거든. 그때 출연한게 이력서 경력으로 한줄 들어가서 이번 출연에 도움이 조금이라도 됐을지는 모르나 저번 출연과 이번 출연은 연속성이 없는 별개의 사건이다. 전에 얘기했던 1995-1996년에 불었던 마카레나 율동을 한번 찾아봤는데 http://www.youtube.com/watch?v=mi3I_h0MlVo 시간 0:48 부터 마카레나 율동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한다. 이거 보며 약간 놀란게 기억하던것보다 의외로 율동이 간단했더군. 그땐 꽤나 율동이 화려했던거 같았는데... 마카레나와는 비교가 안 되지만 그래도 약간은 유행했던 1992년 Billy Ray Cyrus 의 "Achy Breaky Heart" 율동도 한번 보자면 http://www.vimeo.com/141672 역시 굉장히 간단했다는걸 금방 알아챌수가 있지. 노바디 율동은 이것들에 비해 좀 복잡한 편 아니냐? 한국 동양 사람들은 다 따라했던 모양이다만 글쎄... 미국에서 붐이 일 정도로 누구나 따라하기엔 좀 어렵고 그렇다고 전문적인 댄스로 보기엔 한참 부족하고... 애매하잖아. 아휴 모르것다 모르것어... 또 하나의 소식은 Eurythmics 였던 Dave Stewart 가 원더걸스에게 곡들을 주기로 했다는건데 이건 아주 환영할만한 일이지. 심형래가 감독 안하고 대본 안쓰기로 하겠다는 말과 같고 옳은 일이야. 노바디 텔미 소핫 이 세 노래만 안 부르면 원더걸스의 성공 가능성 급상승한다. 다만... Eurythmics 라고 하면 좀 애매한 면이 있으니까 폴 매카트니가 원더걸스한테 곡을 써주기로 했다고 가정해보자고. 비틀즈의 곡들의 받게 됐으니 히트는 따논 당상이다 언뜻 이렇게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과거야 어쨌든 현시점에선 폴 매카트니가 힛송을 만들어낼 능력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하는거 아니겠냐? 박진영이 얼마전까지 접촉했었던 알켈리 릴존 루다크리스 같은 친구들의 곡이라면 모를까... 그리고 사실 알켈리 같은 애들도 지금은 단물 다 빠진거 아니겠어? 마이클 잭슨한테 "You Are Not Alone" 척척 주던 시절이 아니란 말이지. 그렇다고 Dave Stewart 이 사람을 퇴물이라고 폄하할수는 없고... 이 사람이야 한국 연예인을 가슴을 활짝 열고 잘 대해준 좋은 사람일 뿐이니 더 뭐라고 할수는 없는데.. 잘 생각해보라고. 이상하고 뜬금이 없고 묘하잖아. 다른 애들 말하는걸 대충 종합해보니까 이 모든 사건들이 한걸음 한걸음 올라가는 과정이라고 잔뜩 고무되어 있던데 난 아무리 생각해도 점점 더 밑으로 나락으로 떨어져 내려가는거 같이 보이거든. 몇번이고 계속해서 말하는 거지만 2006년 비가 MSG 에서 공연할때가 조건도 너무너무 좋았고 최정상에 있었을때지. 그땐 정말 비가 왠만큼 괜찮으면 미 대중음악계와 언론에서 함 팍팍 밀어줄려고 잔뜩 신경쓰고 있었잖아. 차려진 밥상들을 실력이 모자라 연이어 못받아먹고는 점점 멀어져가는 실날같은 기회를 잡으려고 발버둥치며 로또와 뜬금의 행진을 벌이고 있는걸로 내 눈엔 보이는데 하여간 나는 왜 이렇게 다른 사람들과 생각이 어긋나는지 정말 미치고 환장하겠다. So You Think You Can Dance 에 조권이나 출연시키지. 물론 지금 싼티댄스는 부족하겠고 조금 더 업그레이드를 시켜서... 그런데 한국 연예인이란게 예능 출연하기 너무 바쁘니 본인 스스로 춤 개발할 여유가 있겠나. 시간적 정신적 여유는 둘째치고 스스로 춤 개발하면 회사 방침에 어긋나고 튄다고 욕만 먹는거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