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SenSual) **mbabe Guest Auth Key: 636dfb34b729f2228df7749b25d10f87 날 짜 (Date): 2009년 10월 31일 (토) 오전 12시 00분 46초 제 목(Title): 야 그런말은 내 팔을 베고 누운채, 내 귀에 대고, "오빠 오늘 너무 좋았어" 라고 속삭이며 말해 줬을 때였다 ........................................... 이런말은 여자도 좋아하지 않겠냐? 그니까 얼굴 씨빠빠여자애한테 떡한번 치구난후 이쁘다는말이 도저히 안나오면 너오늘 좀 좋았다고 말해주면 좋아하긋네. 근데 난 이미 핸드볼 만날때마다 헤어지기전에 오늘 좋았냐? 난 너랑 있어서 좋았다고 항상 물어보고 말해주는데. 첨엔 무뚝뚝한 핸드볼 그넘이 이거에 익숙해 하지 못하더라고 꼴에 밀당을 하는건지. 웃으면서 얼버무리다가 왜 좋았냐 라고 물어보냐 하더라고 그래서 니가 좋아야 내가 좋지 대답해줬지. 그담엔 이제 지도 곧잘 대답 잘한다 자기도 좋았다고. 어제는 핸드볼이 말이지 지가 옷을 사러간다는거야 얼마전부터 옷없다고 옷타령을 하는데 그말을 무시했지. 그러다 어제 지 오늘 옷사러갈꺼라길래 아니 누구한테 잘보일려고 그러냐 그냥 대충 입고 다니라고 지랄했지. 낮에 전화를 했더니 옷사러 안가고 민방위 훈련 받으러 간다더라고 만방위 훈련 끝나고 딴데가지말고 바로 와우접하라 했지. 사무실에서 끝날때쯤 접해보니까 바로 접해있더라고. 옷은 내가 싼걸로 골라 줄테니까 내가 골라주는것만 입으라했지. 내말 잘듣는넘을 원했는데 어떻게 하늘에서 이런넘이 뚝떨어졌는지. 요즘 걸어갈때마다 공중에 붕떠서 걸어다니는 느낌이야. 참 저번주에 핸드볼이 서울왔을때 내가 둔해서 좀 무시한 말이있는데 지 서울사는 친구를 이야기하면서 그넘한테 전화를했는데 부산을 내려갔다 친구 결혼식이라고. 그리고 또 얼마 안가서 그친구도 결혼한다. 어쩐다. 거의 한시간에 한번씩 이말 반복적으로 들은거같아. ㅋㅋㅋㅋ 핸드볼 생각하면 할수록 귀여운거같아. 키는 커가지고 약간 걷는것도 키가 크니까 멀리서도 그넘이 두리번 거리는게 확 눈에 뛰는데. 저번주에 만나자마자 그넘이 화장실을 간다는거야 그래서 극장 안에 있는 화장실을 갔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안나오는거야. 졸라 황당했지. 혹시 화장실에서 뭔일 있는거 아닌가 남자화장실에 들어가볼수도 없고. 들어가는사람들은 계속 나오는 이넘은 나올생각을 안하는거 초조해지는 기분이 막 드는 순간 핸드볼이 나오는데 놀래서 화를내니까 그넘이 어리벙벙하게 내 화난 얼굴을 보면서 웃는데 그모습이 뇌리에 잊혀지지가 않는다.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