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alalalalalal
Guest Auth Key: aadf44e273fee5aee6d9accc088c0c45
날 짜 (Date): 2009년 10월 14일 (수) 오후 06시 42분 42초
제 목(Title): 북한 축구국대, 에릭손 영입작업



남북한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느낌?

남한의 히딩크 신화를 

북한이 따라하려고 하네.

에릭손은 갈길없는 신세에

졸지에 4부리그 감독이나 하고 있으니

구미가 당기긴 하겠다만...

그나저나 한번 감독으로서 실패하면

저렇게 초라하게 살게 되는거야?

스콜라리도 그렇고 에릭손도 그렇고

존나 허접팀에서 일하고 있네.

---------------

영국 일간지 가디언, 더 타임스 등은 14일 앞다투어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스벤 예란 에릭손(현 잉글랜드 4부 노츠 카운티 기술이사)이 남아공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북한 축구대표팀의 감독 제의를 받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몇 달 전 멕시코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난 에릭손은 이번 주중으로 피터 
트렘블링(노츠 카운티 회장)과 함께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 관계자와 만나 
협상을 벌일 계획이라고 영국 언론들은 전했다. 런던 주재 북한대사관은 "협상 
결과는 2~3주내 발표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에선 이미 에릭손 측과 
북한 측이 상당한 의견 접근을 보았고, 최종 협상을 위해 중국에서 접촉하는 
것이라는 분석까지 내놓고 있다. 

폐쇄적인 북한 축구가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감독 영입까지 생각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히딩크 보고 놀랐다

그동안 북한축구는 단 한 번도 외국인 사령탑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에릭손 같은 명장의 영입을 시도한 것만으로도 개방화의 
조짐이 뚜렷하다. 

북한은 왜 외국인 지도자가 필요했을까. 1966년 잉글랜드월드컵에서 북한의 
8강을 이끈 영웅 박두익은 가디언과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은 남아공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지만 아직 세계적인(world-class) 팀 수준이 아니다"면서 "수비, 
골찬스를 만드는 능력 등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김정훈 감독의 북한 A대표팀은 내부적으로 득점력이 약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한다. 본선 진출 확정 이후 최근 프랑스 원정으로 치른 콩고전과 
FC낭트(프랑스 2부)전에서 모두 0대0으로 비겼다. 김 감독이 43년 만에 본선 
진출을 이끈 공로는 인정하지만 지나치게 수비지향적인 축구로는 세계무대에서 
승산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분위기에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 북한 수뇌부의 입김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신문선 명지대 교수는 "북한은 한-일월드컵 때 TV를 통해 
한국의 4강 신화를 다 봤다. 외국인 감독이 얼마나 큰 변화를 주는지를 
벤치마킹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릭손과 북한축구의 맞아떨어진 이해관계

북한은 남아공에서 한국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북한축구는 오랜 고립화 정책으로 세계축구에 대한 정보 부족과 
최신 축구 트랜드에 뒤처졌고, 지나친 수비 축구라는 두가지의 분명한 단점을 
드러냈다. 이 문제점을 고치지 않고서는 남아공월드컵에서 16강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외국인 명장을 물색하던 중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잉글랜드를 8강으로 이끈 에릭손이 마침 관심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신문선 교수는 "최근 주가가 떨어진 에릭손이 북한에 관심을 보인 
것은 히딩크가 한국 대표팀을 맡을 때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했다. 또 에릭손이 
펼치는 선 굵은 스웨덴 축구 컬러가 북한축구와 비슷한 면도 있다. 

멕시코 대표팀에서 해임된 에릭손은 남아공월드컵 본선 무대를 놓칠 수 없었다. 
이미 본선 티켓을 딴 북한은 에릭손에게 구미가 당겼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북한은 선수 차출 규정의 제한없이 365일 소집훈련이 가능하다. 
감독에 대한 충성도와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도 뒤따를 것이 분명하다. 
북한 선수들의 체력과 정신력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다. 

▶성사 가능성은 

에릭손은 북한이 뉴스메이커라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는 멕시코 감독으로 
졸전을 펼친 뒤라 몸값(연봉)이 예전같지 않다. 가디언은 에릭손이 파트 
타임식으로 북한과 유럽을 오가면서 팀을 지휘하는 조건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릭손이 제시할 고액 연봉은 큰 걸림돌은 되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봤다. 

영국 언론들은 에릭손이 최종적으로 "예스"라고 대답하면 나머지 일은 의외로 
쉽게 풀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