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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
Guest Auth Key: d6173e0de36da7deb066dc5030f11e81
날 짜 (Date): 2009년 07월 12일 (일) 오후 07시 36분 14초
제 목(Title): Re: [큰어] 초식남, 건어물녀.


 이기적인 유전자에도 나오지만 진화의 방향은 

자신의 유전자를 효과적으로 후대에 전달하는 쪽으로 가는 거라고.

짝짓기를 안하는건 오히려 멸종의 징조지.

판다나 공작새처럼 짝짓기가 어려운 생물들은 모두 멸종하거나 

멸종위기에 처해 있잖아.


모르지 뭐. 인간이 지구에서 개길만큼 개겼으니 이제 꺼지라는 

자연의 계시로 초식남 건어물녀가 등장하는건지.

아니면 짝짓기할 능력이 없는 열등한 유전자들이 알아서 

도태되는 현상일 수도 있고(넘 심한가?ㅋㅋ).


여튼 초식남 건어물녀, 개인적으로는 이게 진화의 산물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없어보여. 성욕에 굶주린 사람보다는 뭔가 

진보된 면이 보여야 인정해줄텐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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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bb0172) 
날 짜 (Date): 2009년 07월 12일 (일) 오후 01시 59분 52초 
제 목(Title): 초식남? 

이런 식의 신조어는 맘에 안 들지만 
뭐 자연스러운 것 아닌가 싶네 
성욕도 인간의 욕구지만  
여자 만나기 귀찮지 않나 
초식남이 자의에 의해서든 
타의에 의해서든 
성욕이라는 것이 생활에서 불편하잖아 
그런 욕망이나 욕구가 없다면 
얼마나 편하게 살아갈까 
우선 나도 모르게 여자의 몸으로 
돌아가는 시선부터 불편하니 
뭐 능력없는 사람의 변명이겠지만 말이야 
그래도 그게 진화의 한 단면(?) 아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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