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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내조마촤지) **5590
Guest Auth Key: d5badff555b90174ca80ed6bd6e269dc
날 짜 (Date): 2012년 04월 14일 (토) 오전 05시 04분 47초
제 목(Title): 소녀시대 미국진출 객관적이고 정확하고 명


미국진출에 두가지 오디션이 있습니다. 

(1) 레코드회사/매니지먼트회사/기획사를 상대로 하는 오디션.

(2) 일반 미국 대중들을 상대로 하는 오디션.

박진영이 비하고 민/임정희/지소울 미국진출 시도할때 (1)차 오디션을 

통과하지 못했음에도 통과한 것처럼 사기 비슷하게 언플을 했습니다. 

원더걸스는 다행스럽게 (1)차 오디션을 통과해서 조나스 브라더스 아버지 

회사와 관계를 맺은 후 여한이 없을만큼 충분히 (2)차 오디션의 기회들을 

가지게 되죠. 아시다시피 미국 방송도 출연하고 조나스 브라더스의 

오프닝 공연도 하고 이 이상 더 기회를 부여받을 수는 없을만큼 가집니다.

(2)차 오디션에서는 깨끗하게 떨어졌죠. 

박진영이 미국에서 또 원더걸스 앨범을 내려 한다면 이건 좀 반칙입니다.

결과에 승복을 해야죠.

소녀시대는 별 어려움없이 Interscope 레코드 회사와 계약을 해서 (1)차

오디션을 쉽게 통과했는데 아시아 시장을 확실히 충분히 평정한 업적이 

이력서에 올라서 가능했겠죠.

소녀시대도 미국 방송에 출연해서 (2)차 오디션을 치렀는데 통과 실패.

그런데 여기서 깜짝 놀랄만한 아주 충격적인 사실이 있죠.

소녀시대가 레터맨쇼 출연하면서 미국 진출용 영어 CD 를 내놓은게

빌보드 TOP 200 챠트에 못 들었습니다. 

CD 가 몇천만장씩 팔리던 90년대에도 시기만 잘 맞으면 CD 를 몇천장만 

팔아도 챠트 말석에 이름을 올렸었는데 

소녀시대도 비수기인 2월초에 

CD 를 내놓은건데 집계방식이 mp3 다운로드하고 CD 하고 어떻게 합산되건 

이건 무조건 챠트에 들었어야 합니다.

하는 얘기들 보면 이미 나왔던 앨범이라 살 사람은 벌써 다운을 다 받았거나 

Import 오더해서 그렇다는데 말도 안되죠. 그런게 어딨나. 미국판 

나왔으면 또 사야지.

너무나 기가 막힌 일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메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에

왔었던 미국인 소녀시대 팬들은 도대체 뭐였나 내가 헛것을 본건가.

미국에 중국사람들도 많고 그밖에 동양권 이민자들이 있는데 

도대체 소녀시대가 아시아를 초토화한거 맞는가.

아니 미국내의 한국사람들 중 0.2% 라도 소녀시대를 팔아줬어도 챠트에 들었죠.

다운로드는 그렇다치고 CD 는 아마죤에서 오더하면 되는데 설마 아마죤을 

모를리는 없고... 늙은이들이 관심없다면 유학생들은 그거 살 돈이 없었나.



여기서 돌이켜봐야 할게 2010년 12월 박진영의 승승장구 인터뷰인데 

거기서 돈 좀 많이 버셨죠? 하고 질문을 받으니 빚이 58억이라고 말합니다.

응? 

정신이 번쩍 들죠.

미국 진출을 위한 

(1)차 오디션 통과하고 (2)차 오디션 치르는 비용이 58억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더니 2012년 1월에는 미국시장에 도전하지 않았으면 자기는 몇백억대의 

부자가 되었을거라고 말합니다. 

1년 만에 빚이 58억에서 몇백억으로 늘었어요.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원더걸스 

드라마와 연관이 있는게 아닌가.

여기서 미국진출이란게 무엇인가를 정확히 간파할 수가 있죠. 

도전정신도 물론 필요하겠지만... 돈 있으면 되는 거였어요. 

이미경 회장님이 비를 너무나도 사랑해서 5백억원 버릴 각오하고 

미국 인기곡 챠트에 진입시키려고 마음먹는다면 꿈은 이루어집니다.

박진영이 58억이든 수백억이든 어디다 썼는지는 저도 알 수가 없지만 

꼭 뇌물같은걸로 사용했다기 보다는 우리가 기반이 탄탄한 회사라는걸 

보여주는 차원에서 지출한게 있을거 같네요. 좁아터진 버스에 꾸역꾸역 

끼여타고 미국을 돌아다녔다고는 하는데 그렇다고 매번 쪼잔하게 아껴쓰고 

그러진 않고 품위 유지를 위해 대범하게 지출한게 있지 않을까 하네요.





지난 달에 영국의 샤이니(?)라는 One Direction 란 보이밴드가 미국

입성하면서 첫주에 176,000 장의 앨범을 팔면서 챠트 1위에 올랐었죠.

언플이 있건 없건 176000 이라는 숫자로 그 성과가 아주 아주 명백하게 

나타납니다.

그런데 영국의 보이밴드하고 소녀시대를 이렇게 일괄적으로 비교하는건 

불공평한거 아닌가? 

아니... 소녀시대가 세계를 정복했다 뭐 그런 말이 나오고 하니까...

원더걸스와는 달리 소녀시대는 그래도 (2)차 오디션을 좀 더 치뤄볼 

기회는 있는데 성공 여부는 글쎄 뭐 그냥 잘됐으면 좋겠다고 덕담만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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